美 NFL ‘뇌진탕 보상금’ 10억 달러로 최종 확정

입력 2016.12.13 (03:59) 수정 2016.12.1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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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은퇴 선수들의 '뇌 손상 소송'에 따른 보상금이 10억 달러(약 1조 1천695억 원)로 확정됐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12일(현지시간) NFL 사무국의 뇌 손상 소송 합의를 위한 10억 달러 보상금 계획안과 관련한 일부 NFL 은퇴 선수들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CBS 방송이 전했다.

이에 따라 NFL 은퇴 선수 가운데 약 2만여 명이 이른바 '뇌진탕 보상금'을 받게 됐다.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은퇴 선수에게는 최고 500만 달러(약 58억 5천만 원)가 지급된다.

이전 NFL 사무국과 은퇴 선수 간 보상 합의안에 따르면 뇌 손상으로 루게릭병에 걸린 사례에는 최고 500만 달러, 중증 치매 300만 달러, 초기 치매를 지난 80세 이상 은퇴 선수에게는 2만 5천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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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NFL ‘뇌진탕 보상금’ 10억 달러로 최종 확정
    • 입력 2016-12-13 03:59:17
    • 수정2016-12-13 04:15:54
    국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은퇴 선수들의 '뇌 손상 소송'에 따른 보상금이 10억 달러(약 1조 1천695억 원)로 확정됐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12일(현지시간) NFL 사무국의 뇌 손상 소송 합의를 위한 10억 달러 보상금 계획안과 관련한 일부 NFL 은퇴 선수들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CBS 방송이 전했다.

이에 따라 NFL 은퇴 선수 가운데 약 2만여 명이 이른바 '뇌진탕 보상금'을 받게 됐다.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은퇴 선수에게는 최고 500만 달러(약 58억 5천만 원)가 지급된다.

이전 NFL 사무국과 은퇴 선수 간 보상 합의안에 따르면 뇌 손상으로 루게릭병에 걸린 사례에는 최고 500만 달러, 중증 치매 300만 달러, 초기 치매를 지난 80세 이상 은퇴 선수에게는 2만 5천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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