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16개 시·군서 만9천 그루 ‘재선충병’ 발병

입력 2016.12.13 (08:26) 수정 2016.12.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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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에서 모두 만9천여 그루의 소나무와 잣나무가 '소나무류 재선충병'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31개 시·군 산림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재선충병 예찰을 한 결과 모두 16개 시·군 내 만9천202그루에서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군 별로는 광주시가 8천807그루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시(4천737그루), 포천시(2천249그루), 용인시(천347그루), 연천군(565그루)이 뒤를 이었다.

피해목 가운데는 잣나무가 95%, 소나무가 5%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내년 3월까지 피해 고사목과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와 잣나무 등 3만9천814그루를 방제하기로 했다.

방제는 2014년 이후부터 도입된 '반경 20m 이내 모두베기'와 '훈증 후 파쇄' 방법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2006년 광주·남양주·포천에서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2014년까지 매년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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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경기도 16개 시·군서 만9천 그루 ‘재선충병’ 발병
    • 입력 2016-12-13 08:26:02
    • 수정2016-12-13 08:59:25
    사회
올해 경기도에서 모두 만9천여 그루의 소나무와 잣나무가 '소나무류 재선충병'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31개 시·군 산림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재선충병 예찰을 한 결과 모두 16개 시·군 내 만9천202그루에서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군 별로는 광주시가 8천807그루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시(4천737그루), 포천시(2천249그루), 용인시(천347그루), 연천군(565그루)이 뒤를 이었다.

피해목 가운데는 잣나무가 95%, 소나무가 5%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내년 3월까지 피해 고사목과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와 잣나무 등 3만9천814그루를 방제하기로 했다.

방제는 2014년 이후부터 도입된 '반경 20m 이내 모두베기'와 '훈증 후 파쇄' 방법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2006년 광주·남양주·포천에서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2014년까지 매년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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