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팀, 대치동 시대 개막…수사 개시 초읽기

입력 2016.12.13 (09:36) 수정 2016.12.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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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사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특검 사무실이 완비가 된 모양이네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지난주 초 시작된 특검 사무실 내부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어제부터 사무실 이전이 시작됐습니다.

특검 사무실은 물론, 특검팀이 기자들을 상대로 수사 과정을 브리핑할 공간도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특검에 임명된 뒤로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수사 준비를 지휘한 박영수 특검을 비롯해, 네 명의 특검보도 오늘 오전 모두 이곳 특검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앞으로 박영수 특별검사와 특검보, 파견 검사 등 105명의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게 됩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광고감독 차은택 씨 등 구속 기소된 핵심 피의자들은 물론,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기금을 낸 대기업 고위층 인사들이 다시 조사를 받을 장소도 바로 이곳 특검 사무실입니다.

그동안 특검팀은 보안 문제를 고려해 제3의 장소에서 검찰의 수사 기록을 검토해 왔는데요.

집기와 수사 기록 등도 단계적으로 이전해 이번 주 안에 모두 옮겨올 방침입니다.

파견검사가 모두 합류하면서 주요 핵심 인선을 마무리한 특검팀은 이번 주까지 수사 기록 검토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정식 수사 개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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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수 특검팀, 대치동 시대 개막…수사 개시 초읽기
    • 입력 2016-12-13 09:38:02
    • 수정2016-12-13 09:50:17
    930뉴스
<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사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특검 사무실이 완비가 된 모양이네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지난주 초 시작된 특검 사무실 내부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어제부터 사무실 이전이 시작됐습니다.

특검 사무실은 물론, 특검팀이 기자들을 상대로 수사 과정을 브리핑할 공간도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특검에 임명된 뒤로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수사 준비를 지휘한 박영수 특검을 비롯해, 네 명의 특검보도 오늘 오전 모두 이곳 특검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앞으로 박영수 특별검사와 특검보, 파견 검사 등 105명의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게 됩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광고감독 차은택 씨 등 구속 기소된 핵심 피의자들은 물론,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기금을 낸 대기업 고위층 인사들이 다시 조사를 받을 장소도 바로 이곳 특검 사무실입니다.

그동안 특검팀은 보안 문제를 고려해 제3의 장소에서 검찰의 수사 기록을 검토해 왔는데요.

집기와 수사 기록 등도 단계적으로 이전해 이번 주 안에 모두 옮겨올 방침입니다.

파견검사가 모두 합류하면서 주요 핵심 인선을 마무리한 특검팀은 이번 주까지 수사 기록 검토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정식 수사 개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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