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물 먹인 양…잔혹한 도축
입력 2016.12.13 (09:47)
수정 2016.1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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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음식 스캔들은 잊힐만하면 터지는데요.
불법 도축도 모자라 고기 무게를 늘리기 위해 갓 도축한 양의 사체에 물을 주입하는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 성 주하이 도매시장.
새벽 4시부터 인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양을 불법 도축하고 사체에 물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관계자 : "양의 심장에 물을 주입하면 다리와 온몸이 부풀어 올라요."
양의 사체에 물을 넣는 것은 무게에 비례해 매겨지는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얼마나 많은 양을 도축했는지 바닥은 온통 양의 사체와 피로 뒤범벅입니다.
매일 4~5백 마리가 불법 도축돼 검역도 거치지 않고 광둥 성내 여러 시장과 유명 식당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관계 당국의 무관심인데요.
봐주는 건지 알고도 모른 체하는 건지 취재 기자의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물 먹인 양고기 불법 도축이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의 음식 스캔들은 잊힐만하면 터지는데요.
불법 도축도 모자라 고기 무게를 늘리기 위해 갓 도축한 양의 사체에 물을 주입하는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 성 주하이 도매시장.
새벽 4시부터 인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양을 불법 도축하고 사체에 물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관계자 : "양의 심장에 물을 주입하면 다리와 온몸이 부풀어 올라요."
양의 사체에 물을 넣는 것은 무게에 비례해 매겨지는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얼마나 많은 양을 도축했는지 바닥은 온통 양의 사체와 피로 뒤범벅입니다.
매일 4~5백 마리가 불법 도축돼 검역도 거치지 않고 광둥 성내 여러 시장과 유명 식당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관계 당국의 무관심인데요.
봐주는 건지 알고도 모른 체하는 건지 취재 기자의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물 먹인 양고기 불법 도축이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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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물 먹인 양…잔혹한 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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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3 09:47:18
- 수정2016-12-13 0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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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음식 스캔들은 잊힐만하면 터지는데요.
불법 도축도 모자라 고기 무게를 늘리기 위해 갓 도축한 양의 사체에 물을 주입하는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 성 주하이 도매시장.
새벽 4시부터 인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양을 불법 도축하고 사체에 물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관계자 : "양의 심장에 물을 주입하면 다리와 온몸이 부풀어 올라요."
양의 사체에 물을 넣는 것은 무게에 비례해 매겨지는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얼마나 많은 양을 도축했는지 바닥은 온통 양의 사체와 피로 뒤범벅입니다.
매일 4~5백 마리가 불법 도축돼 검역도 거치지 않고 광둥 성내 여러 시장과 유명 식당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관계 당국의 무관심인데요.
봐주는 건지 알고도 모른 체하는 건지 취재 기자의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물 먹인 양고기 불법 도축이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의 음식 스캔들은 잊힐만하면 터지는데요.
불법 도축도 모자라 고기 무게를 늘리기 위해 갓 도축한 양의 사체에 물을 주입하는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 성 주하이 도매시장.
새벽 4시부터 인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양을 불법 도축하고 사체에 물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관계자 : "양의 심장에 물을 주입하면 다리와 온몸이 부풀어 올라요."
양의 사체에 물을 넣는 것은 무게에 비례해 매겨지는 가격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얼마나 많은 양을 도축했는지 바닥은 온통 양의 사체와 피로 뒤범벅입니다.
매일 4~5백 마리가 불법 도축돼 검역도 거치지 않고 광둥 성내 여러 시장과 유명 식당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관계 당국의 무관심인데요.
봐주는 건지 알고도 모른 체하는 건지 취재 기자의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물 먹인 양고기 불법 도축이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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