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15년 안전보건관리 소홀 사업장 264곳 공개

입력 2016.12.13 (12:03) 수정 2016.1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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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산업재해율이 높았거나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한 사업장 등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했던 264곳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 사업장은 연간 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상위 10% 이내거나, 산업재해로 연간 사망재해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사망 근로자 수가 규모별 같은 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 등이다.

고용부가 공개한 산업재해율이 높은 사업장은 '유성기업(주) 영동공장(재해율 14.89%)'과 '(주)팜한농 울산공장(재해율 11.19%)', '한국내화(주)(재해율 9.18%)' 등 190곳이다.

사망사고가 많았던 사업장은 '현대중공업(주)(하청업체 7곳에서 7명 사망)'과 '한화케미칼(주) 울산 2공장(하청업체 1곳에서 6명 사망)', '롯데건설(주)(하청업체 2곳에서 2명 사망)' 등 19곳이었고,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주)에버코스(29건)'와 '한국타이어(주) 대전공장(11건)', '갑을오토텍(주)(10건)' 등 48곳이다.

중대 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한화케미칼(주) 울산 2공장'과 '(주)영진화학' 등 7곳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사업장과 그 임원에 대해 각종 정부 포상이 제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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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2015년 안전보건관리 소홀 사업장 264곳 공개
    • 입력 2016-12-13 12:03:49
    • 수정2016-12-13 13:00:33
    사회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산업재해율이 높았거나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한 사업장 등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했던 264곳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 사업장은 연간 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상위 10% 이내거나, 산업재해로 연간 사망재해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사망 근로자 수가 규모별 같은 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 등이다.

고용부가 공개한 산업재해율이 높은 사업장은 '유성기업(주) 영동공장(재해율 14.89%)'과 '(주)팜한농 울산공장(재해율 11.19%)', '한국내화(주)(재해율 9.18%)' 등 190곳이다.

사망사고가 많았던 사업장은 '현대중공업(주)(하청업체 7곳에서 7명 사망)'과 '한화케미칼(주) 울산 2공장(하청업체 1곳에서 6명 사망)', '롯데건설(주)(하청업체 2곳에서 2명 사망)' 등 19곳이었고,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주)에버코스(29건)'와 '한국타이어(주) 대전공장(11건)', '갑을오토텍(주)(10건)' 등 48곳이다.

중대 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한화케미칼(주) 울산 2공장'과 '(주)영진화학' 등 7곳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사업장과 그 임원에 대해 각종 정부 포상이 제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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