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GPS 교란 대응 범부처 모의훈련

입력 2016.12.13 (15:19) 수정 2016.12.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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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 사태에 대비한 범부처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은 오늘(13일) 경기 지역에서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이 시작됐다는 가정 아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유관기관에 전달한 뒤 교란 발생 위치를 탐지하는 GPS 교란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수도권의 전파교란을 탐지하는 시스템이 마련된 서울전파관리소를 찾아 비상상황 대응 과정을 살폈다. 최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전파 안보 태세를 지속하고, 교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유사시 국방부 등 관련 기관과 신속히 협력해 전파교란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GPS 교란은 2010년 이후 주기적으로 시도됐으며 올해 4월에도 발생해 국내 위치정보서비스와 선박 운항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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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GPS 교란 대응 범부처 모의훈련
    • 입력 2016-12-13 15:19:24
    • 수정2016-12-13 15:27:45
    IT·과학
북한의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 사태에 대비한 범부처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은 오늘(13일) 경기 지역에서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이 시작됐다는 가정 아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유관기관에 전달한 뒤 교란 발생 위치를 탐지하는 GPS 교란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수도권의 전파교란을 탐지하는 시스템이 마련된 서울전파관리소를 찾아 비상상황 대응 과정을 살폈다. 최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전파 안보 태세를 지속하고, 교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유사시 국방부 등 관련 기관과 신속히 협력해 전파교란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GPS 교란은 2010년 이후 주기적으로 시도됐으며 올해 4월에도 발생해 국내 위치정보서비스와 선박 운항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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