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AI 대응, 철새 도래지·서식지 출입통제 강화”
입력 2016.12.13 (15:46)
수정 2016.1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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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철새 도래지와 서식지, 수렵장 등에 대한 출입통제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가창오리 도래가 예상되는 전북 군산시 금강호와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 대한 출입통제를 12일 소관 지자체에 요청했다.
AI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가창오리는 매년 12월말이면 러시아에서 우리나라 남쪽 지역으로 날아와 겨울을 나며, 매년 40만 마리 정도 관찰되는 국내 최다 도래 겨울철새다.
앞서 영암호와 부남호 등 서해안 주요 철새도래지 5곳은 지난 5일 일반인 출입통제조치를 마쳤고, 순천만과 천수만 등에서 운영하던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환경부는 또 먹이 고갈에 따른 철새 이동 등 방지를 위해 제한적 먹이주기를 시행하고, 지자체의 철새 서식지 통제·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리류 5종에 대한 수렵 중단도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가금농가 AI 발생·연접지역 수렵장 운영중단과 수렵인에 대한 차량방역 강화도 추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175건의 야생조류 및 폐사체, 분변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8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119건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48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가창오리 도래가 예상되는 전북 군산시 금강호와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 대한 출입통제를 12일 소관 지자체에 요청했다.
AI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가창오리는 매년 12월말이면 러시아에서 우리나라 남쪽 지역으로 날아와 겨울을 나며, 매년 40만 마리 정도 관찰되는 국내 최다 도래 겨울철새다.
앞서 영암호와 부남호 등 서해안 주요 철새도래지 5곳은 지난 5일 일반인 출입통제조치를 마쳤고, 순천만과 천수만 등에서 운영하던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환경부는 또 먹이 고갈에 따른 철새 이동 등 방지를 위해 제한적 먹이주기를 시행하고, 지자체의 철새 서식지 통제·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리류 5종에 대한 수렵 중단도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가금농가 AI 발생·연접지역 수렵장 운영중단과 수렵인에 대한 차량방역 강화도 추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175건의 야생조류 및 폐사체, 분변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8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119건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48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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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AI 대응, 철새 도래지·서식지 출입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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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13 15:54:27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철새 도래지와 서식지, 수렵장 등에 대한 출입통제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가창오리 도래가 예상되는 전북 군산시 금강호와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 대한 출입통제를 12일 소관 지자체에 요청했다.
AI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가창오리는 매년 12월말이면 러시아에서 우리나라 남쪽 지역으로 날아와 겨울을 나며, 매년 40만 마리 정도 관찰되는 국내 최다 도래 겨울철새다.
앞서 영암호와 부남호 등 서해안 주요 철새도래지 5곳은 지난 5일 일반인 출입통제조치를 마쳤고, 순천만과 천수만 등에서 운영하던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환경부는 또 먹이 고갈에 따른 철새 이동 등 방지를 위해 제한적 먹이주기를 시행하고, 지자체의 철새 서식지 통제·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리류 5종에 대한 수렵 중단도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가금농가 AI 발생·연접지역 수렵장 운영중단과 수렵인에 대한 차량방역 강화도 추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175건의 야생조류 및 폐사체, 분변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8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119건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48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가창오리 도래가 예상되는 전북 군산시 금강호와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 대한 출입통제를 12일 소관 지자체에 요청했다.
AI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가창오리는 매년 12월말이면 러시아에서 우리나라 남쪽 지역으로 날아와 겨울을 나며, 매년 40만 마리 정도 관찰되는 국내 최다 도래 겨울철새다.
앞서 영암호와 부남호 등 서해안 주요 철새도래지 5곳은 지난 5일 일반인 출입통제조치를 마쳤고, 순천만과 천수만 등에서 운영하던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환경부는 또 먹이 고갈에 따른 철새 이동 등 방지를 위해 제한적 먹이주기를 시행하고, 지자체의 철새 서식지 통제·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리류 5종에 대한 수렵 중단도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가금농가 AI 발생·연접지역 수렵장 운영중단과 수렵인에 대한 차량방역 강화도 추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175건의 야생조류 및 폐사체, 분변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8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119건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48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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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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