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초속 38m 강풍·사이클론에 14명 사망
입력 2016.12.13 (19:22)
수정 2016.12.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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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의 첸나이 인근에 초속 38m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사이클론 '바르다'가 지나면서 주민 1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인도 NDTV와 dpa 통신 등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첸나이 북쪽에 상륙한 사이클론 '바르다' 때문에 집이 무너지고 나무 4천여 그루가 쓰러지면서 타밀나두 주에서 12명, 인근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바르다는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며 14일 인도 남서부 고아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타밀나두와 안드라프라데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00㎜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주민 3만 3천여 명이 정부 구호센터로 대피했고, 첸나이 등 여러 지역에서 이틀간 학교를 휴교했다.
첸나이 국제공항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중단하다 이날 오전 재개했다.
감전사고를 우려해 전날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날 오전 모두 복구됐다.
13일 인도 NDTV와 dpa 통신 등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첸나이 북쪽에 상륙한 사이클론 '바르다' 때문에 집이 무너지고 나무 4천여 그루가 쓰러지면서 타밀나두 주에서 12명, 인근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바르다는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며 14일 인도 남서부 고아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타밀나두와 안드라프라데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00㎜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주민 3만 3천여 명이 정부 구호센터로 대피했고, 첸나이 등 여러 지역에서 이틀간 학교를 휴교했다.
첸나이 국제공항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중단하다 이날 오전 재개했다.
감전사고를 우려해 전날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날 오전 모두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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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남부 초속 38m 강풍·사이클론에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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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3 19:22:27
- 수정2016-12-13 19:55:48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의 첸나이 인근에 초속 38m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사이클론 '바르다'가 지나면서 주민 1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인도 NDTV와 dpa 통신 등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첸나이 북쪽에 상륙한 사이클론 '바르다' 때문에 집이 무너지고 나무 4천여 그루가 쓰러지면서 타밀나두 주에서 12명, 인근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바르다는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며 14일 인도 남서부 고아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타밀나두와 안드라프라데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00㎜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주민 3만 3천여 명이 정부 구호센터로 대피했고, 첸나이 등 여러 지역에서 이틀간 학교를 휴교했다.
첸나이 국제공항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중단하다 이날 오전 재개했다.
감전사고를 우려해 전날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날 오전 모두 복구됐다.
13일 인도 NDTV와 dpa 통신 등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첸나이 북쪽에 상륙한 사이클론 '바르다' 때문에 집이 무너지고 나무 4천여 그루가 쓰러지면서 타밀나두 주에서 12명, 인근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바르다는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며 14일 인도 남서부 고아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타밀나두와 안드라프라데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00㎜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주민 3만 3천여 명이 정부 구호센터로 대피했고, 첸나이 등 여러 지역에서 이틀간 학교를 휴교했다.
첸나이 국제공항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중단하다 이날 오전 재개했다.
감전사고를 우려해 전날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이날 오전 모두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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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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