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노후 대책 없다’가 대상

입력 2016.12.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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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16이 지난 9일 오후 7시,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3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은 이동우 감독의 <노후 대책 없다>가 차지했다.

배우 김혜나, 서준영의 사회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2016 폐막식에서 올해 영화제의 행사보고를 발표했다. 전년도에 이어 전체 관객수와 유료관객수 모두 상승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총 100회 이상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 및 네이버 무비토크, 해외초청 시네토크 등 다채로운 토크 프로그램과 독립영화계의 현재를 논하는 토크포럼, 심야상영 등의 부대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시상을 통해 본상과 특별상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6개 부문 7개 작품에 돌아가는 본상은 단편과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이 고르게 수상하며 독립영화의 다양한 매력과 높은 성취를 보여주었다.

<노후 대책 없다>는 펑크 밴드의 페스티벌 참여 과정을 통해 오늘날 한국의 청년세대와 펑크음악의 정신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작품상은 ‘영화적으로 세밀한 세공’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은 이지원 감독의 <여름밤>이 받았다. 우수작품상은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이, 심사위원상(2편)은 백종관 감독의 <순환하는 밤>과 김지현 감독의 <무저갱>이 나란히 수상했다.

매년 독립영화의 주목할 만한 얼굴을 찾는 배우상 ‘독립스타상’은 <수난이대>의 배우 정재광이 수상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16 전체 시상 내역 및 수상 결과

대상: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최우수작품상: <여름밤>(이지원)
우수작품상: <공동정범> (김일란, 이혁상)
심사위원상: <순환하는 밤>(백종관) <무저갱>(김지현)
독립스타상: 배우 정재광 (수난이대)
열혈스태프상: 하헌진(음악감독)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새로운선택상
새로운선택상: <분장>(남연우)
새로운시선상: <천에오십반지하>(강민지)
특별언급: <라이츄의 입시지옥>(김현)

특별상
독불장군상: <공동정범> (김일란, 이혁상)
관객상: 단편: <인류의 영원한 테마>(김현준) 장편: <꿈의 제인>(조현훈)

[사진= 대상수상작노후 대책 없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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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독립영화제, ‘노후 대책 없다’가 대상
    • 입력 2016-12-13 2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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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16이 지난 9일 오후 7시,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3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은 이동우 감독의 <노후 대책 없다>가 차지했다.

배우 김혜나, 서준영의 사회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2016 폐막식에서 올해 영화제의 행사보고를 발표했다. 전년도에 이어 전체 관객수와 유료관객수 모두 상승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총 100회 이상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 및 네이버 무비토크, 해외초청 시네토크 등 다채로운 토크 프로그램과 독립영화계의 현재를 논하는 토크포럼, 심야상영 등의 부대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시상을 통해 본상과 특별상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6개 부문 7개 작품에 돌아가는 본상은 단편과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이 고르게 수상하며 독립영화의 다양한 매력과 높은 성취를 보여주었다.

<노후 대책 없다>는 펑크 밴드의 페스티벌 참여 과정을 통해 오늘날 한국의 청년세대와 펑크음악의 정신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작품상은 ‘영화적으로 세밀한 세공’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은 이지원 감독의 <여름밤>이 받았다. 우수작품상은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이, 심사위원상(2편)은 백종관 감독의 <순환하는 밤>과 김지현 감독의 <무저갱>이 나란히 수상했다.

매년 독립영화의 주목할 만한 얼굴을 찾는 배우상 ‘독립스타상’은 <수난이대>의 배우 정재광이 수상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16 전체 시상 내역 및 수상 결과

대상: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최우수작품상: <여름밤>(이지원)
우수작품상: <공동정범> (김일란, 이혁상)
심사위원상: <순환하는 밤>(백종관) <무저갱>(김지현)
독립스타상: 배우 정재광 (수난이대)
열혈스태프상: 하헌진(음악감독)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새로운선택상
새로운선택상: <분장>(남연우)
새로운시선상: <천에오십반지하>(강민지)
특별언급: <라이츄의 입시지옥>(김현)

특별상
독불장군상: <공동정범> (김일란, 이혁상)
관객상: 단편: <인류의 영원한 테마>(김현준) 장편: <꿈의 제인>(조현훈)

[사진= 대상수상작노후 대책 없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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