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리포트] 알레포 7살 소녀 ‘바나’는 안전해요
입력 2016.12.13 (20:41)
수정 2016.12.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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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군과 반군 간에 장기간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에서 7살 소녀가 보내온 영상이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는데요,
한동안 이 소녀의 영상이나 트윗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바나 :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레포를 도와주세요!"
시리아 내전 한복판인 알레포에서 날아온 영상 메시지.
7살 소녀 바나의 영상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점령군의 지배 아래 있는 알레포 동부에서 그녀의 어머니 파테마 씨는 매일 트위터로 그곳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아찔한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오늘 집을 잃었어요. 폭격을 당해 돌무더기 속에 있어요. 죽음을 목격했고 저 역시 죽을 뻔했어요."
사진 속 바나 양은 먼지에 뒤덮였고 포격으로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정부군은 알레포로 진격하며 바나 양이 사는 지역을 다시 점령했습니다.
한동안 모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자주 올리던 트윗도 뜸해지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그러다 지난 일요일, 바나 양과 그의 어머니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반란군이 점령한 알레포 동부의 비공개 장소에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 파테마 알 아베드(바나 양의 어머니) : "정부군의 표적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도,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제 현재 위치를 말해줄 수 없죠."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교전 한 가운데 고립된 바나 양 모녀,
지금은 누군가 안전하게 자신들을 탈출시켜 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글로벌24입니다.
정부군과 반군 간에 장기간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에서 7살 소녀가 보내온 영상이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는데요,
한동안 이 소녀의 영상이나 트윗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바나 :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레포를 도와주세요!"
시리아 내전 한복판인 알레포에서 날아온 영상 메시지.
7살 소녀 바나의 영상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점령군의 지배 아래 있는 알레포 동부에서 그녀의 어머니 파테마 씨는 매일 트위터로 그곳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아찔한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오늘 집을 잃었어요. 폭격을 당해 돌무더기 속에 있어요. 죽음을 목격했고 저 역시 죽을 뻔했어요."
사진 속 바나 양은 먼지에 뒤덮였고 포격으로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정부군은 알레포로 진격하며 바나 양이 사는 지역을 다시 점령했습니다.
한동안 모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자주 올리던 트윗도 뜸해지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그러다 지난 일요일, 바나 양과 그의 어머니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반란군이 점령한 알레포 동부의 비공개 장소에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 파테마 알 아베드(바나 양의 어머니) : "정부군의 표적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도,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제 현재 위치를 말해줄 수 없죠."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교전 한 가운데 고립된 바나 양 모녀,
지금은 누군가 안전하게 자신들을 탈출시켜 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글로벌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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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24 리포트] 알레포 7살 소녀 ‘바나’는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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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13 20:53:53

<앵커 멘트>
정부군과 반군 간에 장기간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에서 7살 소녀가 보내온 영상이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는데요,
한동안 이 소녀의 영상이나 트윗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바나 :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레포를 도와주세요!"
시리아 내전 한복판인 알레포에서 날아온 영상 메시지.
7살 소녀 바나의 영상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점령군의 지배 아래 있는 알레포 동부에서 그녀의 어머니 파테마 씨는 매일 트위터로 그곳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아찔한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오늘 집을 잃었어요. 폭격을 당해 돌무더기 속에 있어요. 죽음을 목격했고 저 역시 죽을 뻔했어요."
사진 속 바나 양은 먼지에 뒤덮였고 포격으로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정부군은 알레포로 진격하며 바나 양이 사는 지역을 다시 점령했습니다.
한동안 모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자주 올리던 트윗도 뜸해지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그러다 지난 일요일, 바나 양과 그의 어머니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반란군이 점령한 알레포 동부의 비공개 장소에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 파테마 알 아베드(바나 양의 어머니) : "정부군의 표적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도,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제 현재 위치를 말해줄 수 없죠."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교전 한 가운데 고립된 바나 양 모녀,
지금은 누군가 안전하게 자신들을 탈출시켜 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글로벌24입니다.
정부군과 반군 간에 장기간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에서 7살 소녀가 보내온 영상이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는데요,
한동안 이 소녀의 영상이나 트윗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바나 :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레포를 도와주세요!"
시리아 내전 한복판인 알레포에서 날아온 영상 메시지.
7살 소녀 바나의 영상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점령군의 지배 아래 있는 알레포 동부에서 그녀의 어머니 파테마 씨는 매일 트위터로 그곳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아찔한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오늘 집을 잃었어요. 폭격을 당해 돌무더기 속에 있어요. 죽음을 목격했고 저 역시 죽을 뻔했어요."
사진 속 바나 양은 먼지에 뒤덮였고 포격으로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정부군은 알레포로 진격하며 바나 양이 사는 지역을 다시 점령했습니다.
한동안 모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자주 올리던 트윗도 뜸해지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그러다 지난 일요일, 바나 양과 그의 어머니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반란군이 점령한 알레포 동부의 비공개 장소에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 파테마 알 아베드(바나 양의 어머니) : "정부군의 표적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도,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제 현재 위치를 말해줄 수 없죠."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교전 한 가운데 고립된 바나 양 모녀,
지금은 누군가 안전하게 자신들을 탈출시켜 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글로벌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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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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