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에 최루가스 추정 물질 유출…9명 병원으로 옮겨져
입력 2016.12.13 (22:30)
수정 2016.12.1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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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부산 마을회관에 최루가스 추정 물질 유출
어제(13일) 밤 9시쯤 부산시 강서구 생곡 마을회관 1층에서 최루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됐다.
이 때문에 냄새가 복도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김 모(71·여)씨 등 주민 9명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대부분은 60대 이상 노인들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는 주민 30여 명이 있었다. 이들은 마을 통장 선출 문제 등을 논의한 주민 총회가 끝난 뒤 따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구 생곡마을은 부산시의 폐기물 처리 시설이 있는 곳으로, 마을 이주 여부를 놓고 대립하던 주민들이 현 마을 통장의 신임 문제를 두고도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군가가 마을 회관에 가스 분사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터뜨린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CCTV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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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회관에 최루가스 추정 물질 유출…9명 병원으로 옮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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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3 22:30:47
- 수정2016-12-14 05:39:58

[연관기사] ☞ 부산 마을회관에 최루가스 추정 물질 유출
어제(13일) 밤 9시쯤 부산시 강서구 생곡 마을회관 1층에서 최루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됐다.
이 때문에 냄새가 복도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김 모(71·여)씨 등 주민 9명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대부분은 60대 이상 노인들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는 주민 30여 명이 있었다. 이들은 마을 통장 선출 문제 등을 논의한 주민 총회가 끝난 뒤 따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구 생곡마을은 부산시의 폐기물 처리 시설이 있는 곳으로, 마을 이주 여부를 놓고 대립하던 주민들이 현 마을 통장의 신임 문제를 두고도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군가가 마을 회관에 가스 분사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터뜨린 뒤 달아난 것으로 보고 CCTV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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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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