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전통시장 23곳 안전 점검·소방 교육 실시

입력 2016.12.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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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점검을 하고, 각종 소방교육 등을 홍보하는 '원스톱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전통시장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을 포함해 서울 시내 23개 소방서 관할 구역의 대형(점포 1,000개 이상), 중대형(점포 500개~1,000개 미만) 시장이다.

전통 시장은 가림막, 통로 좌판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고, 건물 구조상 밀집된 점포인데다 인화성 제품이 많아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쉽게 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3년간(2014년 ~ 2016년 9월)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4건으로, 1명의 부상자와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중, 대형 전통시장에 대해 소화기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소화기 점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내 원활한 소방차 통행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하고,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간담회를 열어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례를 전파하고, 비상연락망 체계 등도 정비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 위해 전통시장 352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시행한다.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추진 실태를 확인 점검하거나 소방시설 유지 관리 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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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전통시장 23곳 안전 점검·소방 교육 실시
    • 입력 2016-12-14 06:20:34
    사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점검을 하고, 각종 소방교육 등을 홍보하는 '원스톱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전통시장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을 포함해 서울 시내 23개 소방서 관할 구역의 대형(점포 1,000개 이상), 중대형(점포 500개~1,000개 미만) 시장이다.

전통 시장은 가림막, 통로 좌판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고, 건물 구조상 밀집된 점포인데다 인화성 제품이 많아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쉽게 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3년간(2014년 ~ 2016년 9월)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4건으로, 1명의 부상자와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중, 대형 전통시장에 대해 소화기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소화기 점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내 원활한 소방차 통행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하고,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간담회를 열어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례를 전파하고, 비상연락망 체계 등도 정비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 위해 전통시장 352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시행한다.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추진 실태를 확인 점검하거나 소방시설 유지 관리 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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