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세월호 7시간’ 미용시술 의혹 추궁 예상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특위위원들은 박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들을 상대로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김영재 원장, 청와대에서 대통령 진료 상담”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이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 진료 상담을 했다는 김원장 측근 진술을 KBS가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김 원장 측은 오늘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與 오늘 의원총회…‘탈당 요구’ 충돌 예상

새누리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 경선 등을 논의합니다. 당 지도부가 윤리위원회에 주류 인사를 추가로 인선하는 등 친박과 비주류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됩니다.

야 3당 대표 황 권한대행에 회동 제안…“검토중”

야3당 대표들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권한대행의 역할과 정부와 국회 간 협의체 문제 등을 논의하자며,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검토 중"이라는 말로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제 ‘3단계 3배수’ 개편 확정

전기 요금 누진제가 기존 6단계였던 구간이 3단계로 바뀌고, 요금이 가장 싼 구간과 비싼 구간의 차이도 기존 11.7배에서 3배로 대폭 줄어드는 개편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또 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교육용 전기요금도 20% 할인됩니다. 전기요금 폭탄이 없어질지 친절한 뉴스에서 자세히 따져봅니다.

훈련용 폭음탄 폐기 도중 폭발…24명 부상

어제 울산의 한 군부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훈련용 폭음탄 폐기를 위해 모아 놓은 화약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두 24명의 병사가 다쳤는데, 이 가운데 6명은 화상과 골절 등 부상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시리아 ‘알레포 전투’ 정부군 승리…반군 철수

2012년 7월 시리아의 알레포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시작된 전투가 4년 반만에 정부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반군들이 알레포 철수를 합의한 가운데 반군지역 주민들에 대한 정부군의 보복 우려가 제기돼 유엔 안보리가 오늘 긴급 회의를 소집합니다.

영동 산간 대설주의보…최대 20cm 예상

강원 영동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가운데 어젯밤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최대 20cm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