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차 청문회…‘세월호 7시간’ 쟁점
입력 2016.12.14 (09:32)
수정 2016.1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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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제3차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청문회엔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돼 사실상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집중 추궁될 전망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는 13명의 증인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김영재의원 원장 등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과 의료종사자들입니다.
특위 위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미용 시술' 등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자문의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힌 김상만 원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원장은 청와대 의무실이 아닌 대통령 관저에 있는 '파우더룸'에서 박 대통령 진료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의혹을 키웠습니다.
또, 당시 대통령 주치의들이 대통령에게 태반 주사 등을 처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김 원장은 이런 주사제와 연관이 있는 기능의학 전문가로 알려져, 독대 진료 여부가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청와대가 고산병 예방 목적으로 구매했다는 비아그라 등의 사용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와 최순실의 추천으로 청와대에 들어온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최순실의 프리패스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가 출석하고, 오는 22일 예정된 5차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제3차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청문회엔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돼 사실상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집중 추궁될 전망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는 13명의 증인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김영재의원 원장 등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과 의료종사자들입니다.
특위 위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미용 시술' 등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자문의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힌 김상만 원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원장은 청와대 의무실이 아닌 대통령 관저에 있는 '파우더룸'에서 박 대통령 진료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의혹을 키웠습니다.
또, 당시 대통령 주치의들이 대통령에게 태반 주사 등을 처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김 원장은 이런 주사제와 연관이 있는 기능의학 전문가로 알려져, 독대 진료 여부가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청와대가 고산병 예방 목적으로 구매했다는 비아그라 등의 사용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와 최순실의 추천으로 청와대에 들어온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최순실의 프리패스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가 출석하고, 오는 22일 예정된 5차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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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3차 청문회…‘세월호 7시간’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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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14 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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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제3차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청문회엔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돼 사실상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집중 추궁될 전망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는 13명의 증인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김영재의원 원장 등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과 의료종사자들입니다.
특위 위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미용 시술' 등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자문의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힌 김상만 원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원장은 청와대 의무실이 아닌 대통령 관저에 있는 '파우더룸'에서 박 대통령 진료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의혹을 키웠습니다.
또, 당시 대통령 주치의들이 대통령에게 태반 주사 등을 처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김 원장은 이런 주사제와 연관이 있는 기능의학 전문가로 알려져, 독대 진료 여부가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청와대가 고산병 예방 목적으로 구매했다는 비아그라 등의 사용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와 최순실의 추천으로 청와대에 들어온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최순실의 프리패스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가 출석하고, 오는 22일 예정된 5차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제3차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청문회엔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돼 사실상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집중 추궁될 전망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는 13명의 증인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김영재의원 원장 등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과 의료종사자들입니다.
특위 위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미용 시술' 등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특히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자문의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힌 김상만 원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원장은 청와대 의무실이 아닌 대통령 관저에 있는 '파우더룸'에서 박 대통령 진료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혀 의혹을 키웠습니다.
또, 당시 대통령 주치의들이 대통령에게 태반 주사 등을 처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김 원장은 이런 주사제와 연관이 있는 기능의학 전문가로 알려져, 독대 진료 여부가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청와대가 고산병 예방 목적으로 구매했다는 비아그라 등의 사용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와 최순실의 추천으로 청와대에 들어온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최순실의 프리패스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가 출석하고, 오는 22일 예정된 5차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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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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