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북극진동 교란…20년 만에 최악 한파 예고

입력 2016.12.14 (20:33) 수정 2016.12.14 (2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 겨울 북극의 찬 바람이 북미 등 중위도 지역을 덮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미 지역에는 20년 만에 최악의 한파가 예고된 상황입니다.

지난 11일부터 미국 중서부 지역에 20cm가 넘는 눈이 쌓이고, 뉴욕의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홀든(주민) :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 봅니다. 약 17cm 정도 쌓였습니다."

이 같은 한파는 북극진동이 교란됐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의 찬 바람이 더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겁니다.

기상학자들은 북미를 비롯한 중위도 지역의 올 겨울 평균기온이 20년 새 최저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북극진동 교란…20년 만에 최악 한파 예고
    • 입력 2016-12-14 20:34:44
    • 수정2016-12-14 20:57:04
    글로벌24
올 겨울 북극의 찬 바람이 북미 등 중위도 지역을 덮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미 지역에는 20년 만에 최악의 한파가 예고된 상황입니다.

지난 11일부터 미국 중서부 지역에 20cm가 넘는 눈이 쌓이고, 뉴욕의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홀든(주민) :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 봅니다. 약 17cm 정도 쌓였습니다."

이 같은 한파는 북극진동이 교란됐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의 찬 바람이 더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겁니다.

기상학자들은 북미를 비롯한 중위도 지역의 올 겨울 평균기온이 20년 새 최저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