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들 전통문화 ‘체험·공유’
입력 2016.12.15 (07:39)
수정 2016.12.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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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립국악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상 가야금 교육에 나섰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속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야금' 앙상블의 현장, 정연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군의 한 중학교.
독특한 음색의 유행가 선율이 교실을 채웁니다.
전문 연주가들도 어렵다는 가야금 합주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도전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하루 씩 방과 후에 모여, 연말에 있을 공연을 위해 열두 개의 줄과 씨름합니다.
<인터뷰> 고우리(설악중학교 3학년) : "이렇게 뜯으면 손가락이 파이고 물집 잡히고 그래서 조금 아파서. 아픈데 다시 연주할 때 그게 힘든 것 같아요."
어려운 연습이지만 고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인터뷰> 홍람선(설악중학교 3학년) : "가야금이 친숙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배움으로써 가야금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재능 기부를 자처한 경기도립국악단은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된 가야금을 무상으로 지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배움으로 어울릴 기회를 선사하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이정자(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 "아이들이 한창 좋아했었던 곡을 편곡을 해서 가르쳐줬더니 너무 하고 싶어하고, 선생 님 빨리 해보세요, 이거 하고 싶어요 하면서 기대감이 있더라고요."
국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20만여명.
다름보다는 공감과 소통을 배울 기회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경기도립국악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상 가야금 교육에 나섰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속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야금' 앙상블의 현장, 정연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군의 한 중학교.
독특한 음색의 유행가 선율이 교실을 채웁니다.
전문 연주가들도 어렵다는 가야금 합주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도전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하루 씩 방과 후에 모여, 연말에 있을 공연을 위해 열두 개의 줄과 씨름합니다.
<인터뷰> 고우리(설악중학교 3학년) : "이렇게 뜯으면 손가락이 파이고 물집 잡히고 그래서 조금 아파서. 아픈데 다시 연주할 때 그게 힘든 것 같아요."
어려운 연습이지만 고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인터뷰> 홍람선(설악중학교 3학년) : "가야금이 친숙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배움으로써 가야금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재능 기부를 자처한 경기도립국악단은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된 가야금을 무상으로 지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배움으로 어울릴 기회를 선사하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이정자(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 "아이들이 한창 좋아했었던 곡을 편곡을 해서 가르쳐줬더니 너무 하고 싶어하고, 선생 님 빨리 해보세요, 이거 하고 싶어요 하면서 기대감이 있더라고요."
국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20만여명.
다름보다는 공감과 소통을 배울 기회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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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청소년들 전통문화 ‘체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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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5 07:36:44
- 수정2016-12-15 07:54:31
<앵커 멘트>
경기도립국악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상 가야금 교육에 나섰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속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야금' 앙상블의 현장, 정연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군의 한 중학교.
독특한 음색의 유행가 선율이 교실을 채웁니다.
전문 연주가들도 어렵다는 가야금 합주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도전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하루 씩 방과 후에 모여, 연말에 있을 공연을 위해 열두 개의 줄과 씨름합니다.
<인터뷰> 고우리(설악중학교 3학년) : "이렇게 뜯으면 손가락이 파이고 물집 잡히고 그래서 조금 아파서. 아픈데 다시 연주할 때 그게 힘든 것 같아요."
어려운 연습이지만 고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인터뷰> 홍람선(설악중학교 3학년) : "가야금이 친숙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배움으로써 가야금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재능 기부를 자처한 경기도립국악단은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된 가야금을 무상으로 지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배움으로 어울릴 기회를 선사하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이정자(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 "아이들이 한창 좋아했었던 곡을 편곡을 해서 가르쳐줬더니 너무 하고 싶어하고, 선생 님 빨리 해보세요, 이거 하고 싶어요 하면서 기대감이 있더라고요."
국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20만여명.
다름보다는 공감과 소통을 배울 기회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경기도립국악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상 가야금 교육에 나섰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속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야금' 앙상블의 현장, 정연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군의 한 중학교.
독특한 음색의 유행가 선율이 교실을 채웁니다.
전문 연주가들도 어렵다는 가야금 합주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도전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하루 씩 방과 후에 모여, 연말에 있을 공연을 위해 열두 개의 줄과 씨름합니다.
<인터뷰> 고우리(설악중학교 3학년) : "이렇게 뜯으면 손가락이 파이고 물집 잡히고 그래서 조금 아파서. 아픈데 다시 연주할 때 그게 힘든 것 같아요."
어려운 연습이지만 고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인터뷰> 홍람선(설악중학교 3학년) : "가야금이 친숙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배움으로써 가야금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재능 기부를 자처한 경기도립국악단은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된 가야금을 무상으로 지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배움으로 어울릴 기회를 선사하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이정자(경기도립국악단 상임단원) : "아이들이 한창 좋아했었던 곡을 편곡을 해서 가르쳐줬더니 너무 하고 싶어하고, 선생 님 빨리 해보세요, 이거 하고 싶어요 하면서 기대감이 있더라고요."
국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20만여명.
다름보다는 공감과 소통을 배울 기회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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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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