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급사 ‘쇼박스’, 올해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 1위
입력 2016.12.18 (10:04)
수정 2016.12.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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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배급사 가운데 영화 '터널'과 '럭키'를 연달아 흥행시킨 쇼박스가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사업산업 결산보고서를 보면 올해 1월~11월까지 한국영화 흥행 성적이 쇼박스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쇼박스는 이 기간에 '터널'과 '럭키'를 포함해 한국영화 9편을 배급해 2,921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 점유율 28.3%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은 2,348억 원을 기록했다.
2위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아수라' 등 15편의 한국영화를 배급해 2,551만 명을 불러 매출액 2,024억 원을 올린 CJ E&M이다.
3위는 '부산행'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뉴)이다. 배급 편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에 걸쳐 배급한 '대호'를 포함해 13.5편으로 점유율은 14.9%를 기록했다.
'덕혜옹주' 등 6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점유율 7.5%로 4위에 올랐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한국영화로는 '밀정' 한 편을 배급했지만, 관객 수 750만 명(점유율 7.3%), 6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5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외국영화까지 합하면 점유율 1위는 CJ E&M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J E&M이 국내외 영화 22편으로 관객점유율 15.7%를 기록한 반면, 쇼박스는 10편만으로 점유율 15%를 기록해 CJ E&M의 올해 흥행 성적이 다소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사업산업 결산보고서를 보면 올해 1월~11월까지 한국영화 흥행 성적이 쇼박스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쇼박스는 이 기간에 '터널'과 '럭키'를 포함해 한국영화 9편을 배급해 2,921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 점유율 28.3%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은 2,348억 원을 기록했다.
2위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아수라' 등 15편의 한국영화를 배급해 2,551만 명을 불러 매출액 2,024억 원을 올린 CJ E&M이다.
3위는 '부산행'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뉴)이다. 배급 편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에 걸쳐 배급한 '대호'를 포함해 13.5편으로 점유율은 14.9%를 기록했다.
'덕혜옹주' 등 6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점유율 7.5%로 4위에 올랐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한국영화로는 '밀정' 한 편을 배급했지만, 관객 수 750만 명(점유율 7.3%), 6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5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외국영화까지 합하면 점유율 1위는 CJ E&M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J E&M이 국내외 영화 22편으로 관객점유율 15.7%를 기록한 반면, 쇼박스는 10편만으로 점유율 15%를 기록해 CJ E&M의 올해 흥행 성적이 다소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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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배급사 ‘쇼박스’, 올해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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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8 10:04:48
- 수정2016-12-18 12:26:54
올해 영화배급사 가운데 영화 '터널'과 '럭키'를 연달아 흥행시킨 쇼박스가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사업산업 결산보고서를 보면 올해 1월~11월까지 한국영화 흥행 성적이 쇼박스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쇼박스는 이 기간에 '터널'과 '럭키'를 포함해 한국영화 9편을 배급해 2,921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 점유율 28.3%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은 2,348억 원을 기록했다.
2위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아수라' 등 15편의 한국영화를 배급해 2,551만 명을 불러 매출액 2,024억 원을 올린 CJ E&M이다.
3위는 '부산행'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뉴)이다. 배급 편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에 걸쳐 배급한 '대호'를 포함해 13.5편으로 점유율은 14.9%를 기록했다.
'덕혜옹주' 등 6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점유율 7.5%로 4위에 올랐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한국영화로는 '밀정' 한 편을 배급했지만, 관객 수 750만 명(점유율 7.3%), 6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5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외국영화까지 합하면 점유율 1위는 CJ E&M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J E&M이 국내외 영화 22편으로 관객점유율 15.7%를 기록한 반면, 쇼박스는 10편만으로 점유율 15%를 기록해 CJ E&M의 올해 흥행 성적이 다소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사업산업 결산보고서를 보면 올해 1월~11월까지 한국영화 흥행 성적이 쇼박스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쇼박스는 이 기간에 '터널'과 '럭키'를 포함해 한국영화 9편을 배급해 2,921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 점유율 28.3%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은 2,348억 원을 기록했다.
2위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아수라' 등 15편의 한국영화를 배급해 2,551만 명을 불러 매출액 2,024억 원을 올린 CJ E&M이다.
3위는 '부산행'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뉴)이다. 배급 편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에 걸쳐 배급한 '대호'를 포함해 13.5편으로 점유율은 14.9%를 기록했다.
'덕혜옹주' 등 6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점유율 7.5%로 4위에 올랐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한국영화로는 '밀정' 한 편을 배급했지만, 관객 수 750만 명(점유율 7.3%), 6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5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외국영화까지 합하면 점유율 1위는 CJ E&M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J E&M이 국내외 영화 22편으로 관객점유율 15.7%를 기록한 반면, 쇼박스는 10편만으로 점유율 15%를 기록해 CJ E&M의 올해 흥행 성적이 다소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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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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