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등 주유소 기름값 올해 최고

입력 2016.12.18 (11:11) 수정 2016.12.18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후 국제 유가가 10% 넘게 오른 뒤 각국의 주유소 휘발유 소매 가격도 연중 최고로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보면, 어제(17일) 기준으로 한국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1,459.79원으로 지난해말 이후 1년 만에 비쌌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1,570.68 원으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휘발유 공급 가격도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유도 1,254.74 원으로 지난해 말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은 1,363.61 원이었다.

일본의 휘발유 가격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자원에너지청이 석유정보센터를 통해 매주 집계하는 최신 가격 자료를 보면 지난 12일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엔 오른 ℓ당 127.7엔(약 1천282원)을 기록했다.

일본의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해 지난해 12월 7일 이후 가장 높아졌다.

호주에서는 지난 11일 기준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전보다 3.6% 급등한 ℓ당 1.25호주달러로 지난 6월의 연중 최고점을 곧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우, 블룸버그 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일 기준 갤런당 2.229달러로 이달 들어 3.4% 올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일본 등 주유소 기름값 올해 최고
    • 입력 2016-12-18 11:11:20
    • 수정2016-12-18 11:15:13
    경제
최근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후 국제 유가가 10% 넘게 오른 뒤 각국의 주유소 휘발유 소매 가격도 연중 최고로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보면, 어제(17일) 기준으로 한국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1,459.79원으로 지난해말 이후 1년 만에 비쌌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1,570.68 원으로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휘발유 공급 가격도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유도 1,254.74 원으로 지난해 말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은 1,363.61 원이었다.

일본의 휘발유 가격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자원에너지청이 석유정보센터를 통해 매주 집계하는 최신 가격 자료를 보면 지난 12일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엔 오른 ℓ당 127.7엔(약 1천282원)을 기록했다.

일본의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해 지난해 12월 7일 이후 가장 높아졌다.

호주에서는 지난 11일 기준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전보다 3.6% 급등한 ℓ당 1.25호주달러로 지난 6월의 연중 최고점을 곧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우, 블룸버그 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일 기준 갤런당 2.229달러로 이달 들어 3.4% 올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