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이번 주 첫 소환 예고…21일 현판식 예정

입력 2016.12.18 (16:58) 수정 2016.12.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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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사흘 뒤인 21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돌입합니다.

이번 주에 첫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천효정 기자,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고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검팀은 주말을 모두 반납하고 전원이 출근해 본격 수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 준비 기간은 오는 20일, 그러니까 모레까지인데요,

특검팀은 바로 다음날인 21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를 시작합니다.

이번주 안에 첫 소환조사도 이뤄집니다.

소환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첫 소환인 만큼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이번주 초 첫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가장 관심은 바로 청와대 관저 압수수색인데요,

청와대의 승인이 필요해 후순위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잇달아 출국 금지했습니다.

대기업들이 민원 해결이나 특혜를 바라고 지원금을 낸 것으로 보고 대가성 입증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기록을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 의원'에서 확보한 두 상자 분량의 진료기록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법이 수사 대상으로 규정한 14가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팀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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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팀, 이번 주 첫 소환 예고…21일 현판식 예정
    • 입력 2016-12-18 16:59:59
    • 수정2016-12-18 1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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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사흘 뒤인 21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돌입합니다.

이번 주에 첫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천효정 기자,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고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검팀은 주말을 모두 반납하고 전원이 출근해 본격 수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 준비 기간은 오는 20일, 그러니까 모레까지인데요,

특검팀은 바로 다음날인 21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를 시작합니다.

이번주 안에 첫 소환조사도 이뤄집니다.

소환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첫 소환인 만큼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이번주 초 첫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가장 관심은 바로 청와대 관저 압수수색인데요,

청와대의 승인이 필요해 후순위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잇달아 출국 금지했습니다.

대기업들이 민원 해결이나 특혜를 바라고 지원금을 낸 것으로 보고 대가성 입증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기록을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김영재 의원'에서 확보한 두 상자 분량의 진료기록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법이 수사 대상으로 규정한 14가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팀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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