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500m도 ‘금’…평창 자신감
입력 2016.12.19 (06:21)
수정 2016.12.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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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릉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최민정이 단거리인 5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 나라의 취약 종목이 500m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금메달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 4바퀴 반으로 승부를 가리는 500m 쇼트트랙.
3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신중하게 기회를 엿봤습니다.
레이스 절반인 두 바퀴를 남기고 코너에서 절묘하게 추월에 성공했습니다.
선두에 오른 최민정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42초 461의 기록으로 중국의 판커신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습니다.
천미터 등 장거리가 주종목인 최민정은 올 시즌 처음 500m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그 동안 단거리에 비교적 약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최민정의 500m 우승으로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작년 시즌부터 500m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계속 욕심을 내고 있기 때문에, 더 큰 대회를 생각한다면 단거리도 필요하고 계속 준비를 해왔기에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습니다."
최민정은 이어진 여자 3천미터 계주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최민정과 심석희를 내세운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만여 명 홈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하나,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사흘간 약 3만명 가까운 관중이 찾아 성공리에 마무리된 평창 테스트 이벤트는 내년 1월 용평에서 열리는 극동컵 스키대회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강릉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최민정이 단거리인 5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 나라의 취약 종목이 500m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금메달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 4바퀴 반으로 승부를 가리는 500m 쇼트트랙.
3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신중하게 기회를 엿봤습니다.
레이스 절반인 두 바퀴를 남기고 코너에서 절묘하게 추월에 성공했습니다.
선두에 오른 최민정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42초 461의 기록으로 중국의 판커신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습니다.
천미터 등 장거리가 주종목인 최민정은 올 시즌 처음 500m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그 동안 단거리에 비교적 약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최민정의 500m 우승으로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작년 시즌부터 500m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계속 욕심을 내고 있기 때문에, 더 큰 대회를 생각한다면 단거리도 필요하고 계속 준비를 해왔기에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습니다."
최민정은 이어진 여자 3천미터 계주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최민정과 심석희를 내세운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만여 명 홈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하나,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사흘간 약 3만명 가까운 관중이 찾아 성공리에 마무리된 평창 테스트 이벤트는 내년 1월 용평에서 열리는 극동컵 스키대회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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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최민정, 500m도 ‘금’…평창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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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9 06:23:18
- 수정2016-12-19 07: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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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최민정이 단거리인 5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 나라의 취약 종목이 500m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금메달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 4바퀴 반으로 승부를 가리는 500m 쇼트트랙.
3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신중하게 기회를 엿봤습니다.
레이스 절반인 두 바퀴를 남기고 코너에서 절묘하게 추월에 성공했습니다.
선두에 오른 최민정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42초 461의 기록으로 중국의 판커신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습니다.
천미터 등 장거리가 주종목인 최민정은 올 시즌 처음 500m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그 동안 단거리에 비교적 약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최민정의 500m 우승으로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작년 시즌부터 500m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계속 욕심을 내고 있기 때문에, 더 큰 대회를 생각한다면 단거리도 필요하고 계속 준비를 해왔기에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습니다."
최민정은 이어진 여자 3천미터 계주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최민정과 심석희를 내세운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만여 명 홈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하나,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사흘간 약 3만명 가까운 관중이 찾아 성공리에 마무리된 평창 테스트 이벤트는 내년 1월 용평에서 열리는 극동컵 스키대회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강릉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최민정이 단거리인 5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 나라의 취약 종목이 500m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금메달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 4바퀴 반으로 승부를 가리는 500m 쇼트트랙.
3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신중하게 기회를 엿봤습니다.
레이스 절반인 두 바퀴를 남기고 코너에서 절묘하게 추월에 성공했습니다.
선두에 오른 최민정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42초 461의 기록으로 중국의 판커신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습니다.
천미터 등 장거리가 주종목인 최민정은 올 시즌 처음 500m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그 동안 단거리에 비교적 약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최민정의 500m 우승으로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작년 시즌부터 500m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계속 욕심을 내고 있기 때문에, 더 큰 대회를 생각한다면 단거리도 필요하고 계속 준비를 해왔기에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습니다."
최민정은 이어진 여자 3천미터 계주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최민정과 심석희를 내세운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월드컵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만여 명 홈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하나,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사흘간 약 3만명 가까운 관중이 찾아 성공리에 마무리된 평창 테스트 이벤트는 내년 1월 용평에서 열리는 극동컵 스키대회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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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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