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최순실 오늘 첫 재판 출석…“성실하게 받겠다” 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정호성씨의 첫 재판이 오늘 오후 열립니다. 최 씨는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 절차인데도 성실히 재판을 받겠다며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與 비대위원장 ‘속도’…野 “당분간 안 만나”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권을 가져야한다면서도 갈등 유발자는 안된다며 사실상 유승민 의원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야권은 친박 지도부를 선택한 새누리당에 대한 항의 표시로 '당분간' 정 원내대표를 만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대공원 AI 확인…‘기동방역팀’ 투입

서울대공원에서 폐사한 황새 두 마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동물원 문을 닫고 비상 방역에 나섰습니다. 안성천에서 새로 발생한 H5N8형 바이러스 역시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가운데, 'AI 기동방역팀'이 투입됐습니다.

현기환 구속기소…수사 장기화 우려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해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현 전 수석 이외에 다른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는 진전이 없어 검찰이 진술에만 의존한다는 비판과 함께 수사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같은 1년…용기 얻고 많이 배웠다”

돌아온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이 올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을 보내며 아팠지만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다는 용기를 얻어 배운 점이 많은 2016년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