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동사 위기 노인 차에서 구조하고 보니…

입력 2016.12.19 (20:33) 수정 2016.12.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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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의 날씨에 차 안에서 기절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뉴욕경찰은 산소마스크를 쓴 채 미동도 하지 않는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랜디(경찰) : "눈으로 덮이고 창문에는 서리가 낀 차를 발견했어요. 안을 봤더니 앞 좌석에 얼어붙은 채 앉아있는 할머니가 있더라고요."

결국 자동차의 창문을 깨부수고 할머니 구조에 나섰는데, 알고보니 사람이 아니라 심폐기능 소생법 훈련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의료용 마네킹이었습니다.

정교한 표정을 한데다 마네킹에 안전벨트까지 채워놓은 바람에 진짜 사람처럼 보였던 겁니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해당 경찰은 앞으로도 같은 일이 발생하면 언제든 창문을 부수고 노인을 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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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9 20:33:18
    • 수정2016-12-19 2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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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의 날씨에 차 안에서 기절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뉴욕경찰은 산소마스크를 쓴 채 미동도 하지 않는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랜디(경찰) : "눈으로 덮이고 창문에는 서리가 낀 차를 발견했어요. 안을 봤더니 앞 좌석에 얼어붙은 채 앉아있는 할머니가 있더라고요."

결국 자동차의 창문을 깨부수고 할머니 구조에 나섰는데, 알고보니 사람이 아니라 심폐기능 소생법 훈련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의료용 마네킹이었습니다.

정교한 표정을 한데다 마네킹에 안전벨트까지 채워놓은 바람에 진짜 사람처럼 보였던 겁니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해당 경찰은 앞으로도 같은 일이 발생하면 언제든 창문을 부수고 노인을 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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