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군인들 탄 버스에 따라 붙더니…‘쾅’

입력 2016.12.19 (23:26) 수정 2016.12.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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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터키에서 군인을 노린 폭탄 테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용의 차량이 표적을 끈질기게 따라가 폭탄을 터트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버스, 그 뒤를 수상한 승합차가 바짝 따라붙습니다.

버스가 정지 신호에서 서자 승합차가 급히 옆 차선으로 바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탑승자들이 깨진 유리창을 통해 필사적으로 탈출합니다.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움켜잡고 달리거나, 다리를 절며 간신히 빠져나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번 테러로 주말을 맞아 외출 나가던 군인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데요.

잇단 테러에 터키 사회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가운데, 희생된 군인들의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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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19 23:27:44
    • 수정2016-12-20 0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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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터키에서 군인을 노린 폭탄 테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용의 차량이 표적을 끈질기게 따라가 폭탄을 터트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버스, 그 뒤를 수상한 승합차가 바짝 따라붙습니다.

버스가 정지 신호에서 서자 승합차가 급히 옆 차선으로 바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탑승자들이 깨진 유리창을 통해 필사적으로 탈출합니다.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움켜잡고 달리거나, 다리를 절며 간신히 빠져나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번 테러로 주말을 맞아 외출 나가던 군인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데요.

잇단 테러에 터키 사회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가운데, 희생된 군인들의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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