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아시아 최초 UFC 챔피언 꿈꾼다”
입력 2016.12.21 (06:23)
수정 2016.12.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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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종합 격투기 단체인 미국 UFC에서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친 한국 선수가 있습니다.
수많은 펀치를 맞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펼치며 감동의 기립 박수를 받은 최두호 선수인데요.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을 꿈꾸는 최두호를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격투기 선수답지 않은 곱상한 인상의 최두호.
하지만 글러브를 끼는 순간 무서운 종합격투기 전사로 돌변합니다.
지난 11일 페더급 강자 스완슨과의 대결은 UFC 역사에 손꼽힐 혈투였습니다.
특히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최두호의 정신력에 관중들은 매료됐고, 승자보다 패자인 최두호에게 더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UFC 화이트 대표가 올해의 경기로 극찬한 명승부였고, 이례적으로 패자가 링 위에서 인터뷰를 할 정도로 화제의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이길 줄 알았습니다. 다음에는 두 번 다시 안 지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TV로 본 표도르와 크로캅에 매료돼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최두호.
지난 2014년 UFC 데뷔 이후 3연속 1회전 KO승을 거둘 정도로 화끈한 펀치력이 압권입니다.
<녹취>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상대방이 들어올 때 스트레이트를 날립니다"
승부욕도 누구보다 강합니다.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타격을 더 발전시켜서 덜 맞고 때리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지지 않고 싶습니다."
약점인 그라운드 기술을 보완해 한국 격투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최두호.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한국인들은 의지나 투지가 절대 다른 것 같습니다. (경기하다) 정신을 잃을 수는 있어도 힘들어서 포기를 한다는 건 한국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투지와 정신력만큼은 이미 세계정상인 최두호는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을 꿈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파이팅!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세계 최고의 종합 격투기 단체인 미국 UFC에서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친 한국 선수가 있습니다.
수많은 펀치를 맞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펼치며 감동의 기립 박수를 받은 최두호 선수인데요.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을 꿈꾸는 최두호를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격투기 선수답지 않은 곱상한 인상의 최두호.
하지만 글러브를 끼는 순간 무서운 종합격투기 전사로 돌변합니다.
지난 11일 페더급 강자 스완슨과의 대결은 UFC 역사에 손꼽힐 혈투였습니다.
특히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최두호의 정신력에 관중들은 매료됐고, 승자보다 패자인 최두호에게 더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UFC 화이트 대표가 올해의 경기로 극찬한 명승부였고, 이례적으로 패자가 링 위에서 인터뷰를 할 정도로 화제의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이길 줄 알았습니다. 다음에는 두 번 다시 안 지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TV로 본 표도르와 크로캅에 매료돼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최두호.
지난 2014년 UFC 데뷔 이후 3연속 1회전 KO승을 거둘 정도로 화끈한 펀치력이 압권입니다.
<녹취>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상대방이 들어올 때 스트레이트를 날립니다"
승부욕도 누구보다 강합니다.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타격을 더 발전시켜서 덜 맞고 때리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지지 않고 싶습니다."
약점인 그라운드 기술을 보완해 한국 격투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최두호.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한국인들은 의지나 투지가 절대 다른 것 같습니다. (경기하다) 정신을 잃을 수는 있어도 힘들어서 포기를 한다는 건 한국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투지와 정신력만큼은 이미 세계정상인 최두호는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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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호 “아시아 최초 UFC 챔피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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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1 06:27:55
- 수정2016-12-21 07: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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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종합 격투기 단체인 미국 UFC에서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친 한국 선수가 있습니다.
수많은 펀치를 맞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펼치며 감동의 기립 박수를 받은 최두호 선수인데요.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을 꿈꾸는 최두호를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격투기 선수답지 않은 곱상한 인상의 최두호.
하지만 글러브를 끼는 순간 무서운 종합격투기 전사로 돌변합니다.
지난 11일 페더급 강자 스완슨과의 대결은 UFC 역사에 손꼽힐 혈투였습니다.
특히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최두호의 정신력에 관중들은 매료됐고, 승자보다 패자인 최두호에게 더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UFC 화이트 대표가 올해의 경기로 극찬한 명승부였고, 이례적으로 패자가 링 위에서 인터뷰를 할 정도로 화제의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이길 줄 알았습니다. 다음에는 두 번 다시 안 지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TV로 본 표도르와 크로캅에 매료돼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최두호.
지난 2014년 UFC 데뷔 이후 3연속 1회전 KO승을 거둘 정도로 화끈한 펀치력이 압권입니다.
<녹취>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상대방이 들어올 때 스트레이트를 날립니다"
승부욕도 누구보다 강합니다.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타격을 더 발전시켜서 덜 맞고 때리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지지 않고 싶습니다."
약점인 그라운드 기술을 보완해 한국 격투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최두호.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한국인들은 의지나 투지가 절대 다른 것 같습니다. (경기하다) 정신을 잃을 수는 있어도 힘들어서 포기를 한다는 건 한국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투지와 정신력만큼은 이미 세계정상인 최두호는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을 꿈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파이팅!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세계 최고의 종합 격투기 단체인 미국 UFC에서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친 한국 선수가 있습니다.
수많은 펀치를 맞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펼치며 감동의 기립 박수를 받은 최두호 선수인데요.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을 꿈꾸는 최두호를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격투기 선수답지 않은 곱상한 인상의 최두호.
하지만 글러브를 끼는 순간 무서운 종합격투기 전사로 돌변합니다.
지난 11일 페더급 강자 스완슨과의 대결은 UFC 역사에 손꼽힐 혈투였습니다.
특히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최두호의 정신력에 관중들은 매료됐고, 승자보다 패자인 최두호에게 더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UFC 화이트 대표가 올해의 경기로 극찬한 명승부였고, 이례적으로 패자가 링 위에서 인터뷰를 할 정도로 화제의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이길 줄 알았습니다. 다음에는 두 번 다시 안 지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TV로 본 표도르와 크로캅에 매료돼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최두호.
지난 2014년 UFC 데뷔 이후 3연속 1회전 KO승을 거둘 정도로 화끈한 펀치력이 압권입니다.
<녹취>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상대방이 들어올 때 스트레이트를 날립니다"
승부욕도 누구보다 강합니다.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타격을 더 발전시켜서 덜 맞고 때리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지지 않고 싶습니다."
약점인 그라운드 기술을 보완해 한국 격투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최두호.
<인터뷰> 최두호(UFC 페더급 11위) : "한국인들은 의지나 투지가 절대 다른 것 같습니다. (경기하다) 정신을 잃을 수는 있어도 힘들어서 포기를 한다는 건 한국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투지와 정신력만큼은 이미 세계정상인 최두호는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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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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