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현판식…삼성 ‘뇌물죄’ 정조준
입력 2016.12.21 (07:01)
수정 2016.12.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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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게 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현판식과 함께 정식 수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한 대기업 수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사무실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 특검 수사 오늘부터 본격 시작되는 거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늘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갑니다.
지난 1일 박 특검이 임명장을 받은 뒤 어제까지 정확하게 20일의 준비 기간을 채웠는데요.
두 시간쯤 뒤인 오전 9시에 특검의 현판식이 열립니다.
공식 수사 개시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에도 압수수색과 같은 강제수사는 언제든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지만,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오늘 특검팀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첫 대상은 삼성그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본 수사에 앞서 비공개로 접촉한 여러 명의 사건 관련자 가운데 삼성그룹의 임원들이 둘이나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최순실 씨 모녀에 대한 삼성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만나 조사했는데요.
검찰이 마무리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된 삼성의 특혜성 지원 의혹에 특검팀이 총력을 모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이자 딸 정유라 씨의 학사관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을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게 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현판식과 함께 정식 수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한 대기업 수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사무실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 특검 수사 오늘부터 본격 시작되는 거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늘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갑니다.
지난 1일 박 특검이 임명장을 받은 뒤 어제까지 정확하게 20일의 준비 기간을 채웠는데요.
두 시간쯤 뒤인 오전 9시에 특검의 현판식이 열립니다.
공식 수사 개시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에도 압수수색과 같은 강제수사는 언제든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지만,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오늘 특검팀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첫 대상은 삼성그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본 수사에 앞서 비공개로 접촉한 여러 명의 사건 관련자 가운데 삼성그룹의 임원들이 둘이나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최순실 씨 모녀에 대한 삼성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만나 조사했는데요.
검찰이 마무리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된 삼성의 특혜성 지원 의혹에 특검팀이 총력을 모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이자 딸 정유라 씨의 학사관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을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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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21 0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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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게 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현판식과 함께 정식 수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한 대기업 수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사무실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 특검 수사 오늘부터 본격 시작되는 거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늘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갑니다.
지난 1일 박 특검이 임명장을 받은 뒤 어제까지 정확하게 20일의 준비 기간을 채웠는데요.
두 시간쯤 뒤인 오전 9시에 특검의 현판식이 열립니다.
공식 수사 개시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에도 압수수색과 같은 강제수사는 언제든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지만,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오늘 특검팀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첫 대상은 삼성그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본 수사에 앞서 비공개로 접촉한 여러 명의 사건 관련자 가운데 삼성그룹의 임원들이 둘이나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최순실 씨 모녀에 대한 삼성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만나 조사했는데요.
검찰이 마무리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된 삼성의 특혜성 지원 의혹에 특검팀이 총력을 모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이자 딸 정유라 씨의 학사관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을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게 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현판식과 함께 정식 수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한 대기업 수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사무실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 특검 수사 오늘부터 본격 시작되는 거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늘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갑니다.
지난 1일 박 특검이 임명장을 받은 뒤 어제까지 정확하게 20일의 준비 기간을 채웠는데요.
두 시간쯤 뒤인 오전 9시에 특검의 현판식이 열립니다.
공식 수사 개시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에도 압수수색과 같은 강제수사는 언제든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지만,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오늘 특검팀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첫 대상은 삼성그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본 수사에 앞서 비공개로 접촉한 여러 명의 사건 관련자 가운데 삼성그룹의 임원들이 둘이나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최순실 씨 모녀에 대한 삼성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만나 조사했는데요.
검찰이 마무리하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된 삼성의 특혜성 지원 의혹에 특검팀이 총력을 모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최순실 씨의 개인비서이자 딸 정유라 씨의 학사관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을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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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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