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EXID 솔지 “활동중단”…아이돌 줄줄이 건강이상

입력 2016.12.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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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솔지(28)가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의 증세를 보여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았다. 솔지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 솔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6 KBS 가요대축제' 등 연말 가요 시상식 무대에는 솔지를 제외한 멤버 엘이(LE), 하니, 혜린, 정화 4명만 오를 예정이다.


솔지는 2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솔지는 "여러분! 저 약 먹고 빨리 나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연말 무대에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멤버들의 멋진 무대 많이 응원해주세요! 얼른 나아서 여러분께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걱정끼쳐 미안해요ㅠㅠ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아이돌은 솔지뿐 만이 아니다.

무리한 활동과 경쟁 구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몸과 마음의 병을 앓는 아이돌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오마이걸 진이(22)가 거식증 증세를 보여 활동을 중단했고, 10월에는 크레용팝 소율(27)이 공황장애로 휴식에 들어갔다.


앞선 2월 EXID 하니(24)가 피로누적으로 인한 장염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했고, 걸스데이 혜리(22)는 3월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혜리는 회복 후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너무 못 쉬고, 숙면할 틈이 없어서 뇌수막염에 걸렸는데 그래도 금방 회복했다"며 웃어 보였다.

지난 10월 엑소(EXO) 중국인 멤버 레이(25)는 공연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던 중 고열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당시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이가 수면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기절했고, 휴식을 취한 후 공연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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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1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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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솔지(28)가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의 증세를 보여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았다. 솔지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 솔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6 KBS 가요대축제' 등 연말 가요 시상식 무대에는 솔지를 제외한 멤버 엘이(LE), 하니, 혜린, 정화 4명만 오를 예정이다.


솔지는 2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솔지는 "여러분! 저 약 먹고 빨리 나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연말 무대에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멤버들의 멋진 무대 많이 응원해주세요! 얼른 나아서 여러분께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걱정끼쳐 미안해요ㅠㅠ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아이돌은 솔지뿐 만이 아니다.

무리한 활동과 경쟁 구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몸과 마음의 병을 앓는 아이돌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오마이걸 진이(22)가 거식증 증세를 보여 활동을 중단했고, 10월에는 크레용팝 소율(27)이 공황장애로 휴식에 들어갔다.


앞선 2월 EXID 하니(24)가 피로누적으로 인한 장염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했고, 걸스데이 혜리(22)는 3월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혜리는 회복 후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너무 못 쉬고, 숙면할 틈이 없어서 뇌수막염에 걸렸는데 그래도 금방 회복했다"며 웃어 보였다.

지난 10월 엑소(EXO) 중국인 멤버 레이(25)는 공연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던 중 고열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당시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이가 수면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기절했고, 휴식을 취한 후 공연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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