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모으려고’ 자전거길에 압정 뿌리고 바퀴 수리

입력 2016.12.21 (11:25) 수정 2016.12.21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 기사] ☞ [뉴스7] 자전거 길에 ‘압정 후두두’…범인 잡고보니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자전거 도로에 일부러 압정을 뿌린 자전거 수리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자전거 도로에 압정을 뿌려 자전거 바퀴를 잇따라 훼손한 혐의로 자전거 수리 업자 강 모(3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보 인근 영산강 자전거길에 하루 평균 30여 개의 압정을 뿌려 자전거 25대 바퀴에 구멍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전거길 근처에서 자전거 수리업을 하던 강 씨가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압정을 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씨는 자전거 바퀴가 터진 피해자들의 바퀴를 수리해주고 수리비 5,000원 씩을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강 씨는 압정에 자전거 도로 색깔과 같은 붉은색 스프레이를 칠해 눈에 띄지 않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님 모으려고’ 자전거길에 압정 뿌리고 바퀴 수리
    • 입력 2016-12-21 11:25:46
    • 수정2016-12-21 19:36:18
    사회

[연관 기사] ☞ [뉴스7] 자전거 길에 ‘압정 후두두’…범인 잡고보니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자전거 도로에 일부러 압정을 뿌린 자전거 수리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자전거 도로에 압정을 뿌려 자전거 바퀴를 잇따라 훼손한 혐의로 자전거 수리 업자 강 모(3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보 인근 영산강 자전거길에 하루 평균 30여 개의 압정을 뿌려 자전거 25대 바퀴에 구멍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전거길 근처에서 자전거 수리업을 하던 강 씨가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압정을 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씨는 자전거 바퀴가 터진 피해자들의 바퀴를 수리해주고 수리비 5,000원 씩을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강 씨는 압정에 자전거 도로 색깔과 같은 붉은색 스프레이를 칠해 눈에 띄지 않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