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20mm 많은 비…내일 밤 기온 ‘뚝’

입력 2016.12.21 (12:18) 수정 2016.12.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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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짓날인 오늘은 절기에 걸맞지 않게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내륙 지역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고, 퇴근 시간대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제주와 남해안에는 한 시간에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겨울비 치고는 양도 이례적으로 많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강원 영동에 30에서 많게는 12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도 10에서 60mm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5에서 최고 20cm, 그 밖의 내륙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와 눈은 금요일인 모레 낮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눈이 오는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해안가, 강원 산지에는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내일 밤부터는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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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120mm 많은 비…내일 밤 기온 ‘뚝’
    • 입력 2016-12-21 12:19:54
    • 수정2016-12-21 1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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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짓날인 오늘은 절기에 걸맞지 않게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내륙 지역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고, 퇴근 시간대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제주와 남해안에는 한 시간에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겨울비 치고는 양도 이례적으로 많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강원 영동에 30에서 많게는 12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도 10에서 60mm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5에서 최고 20cm, 그 밖의 내륙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와 눈은 금요일인 모레 낮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와 눈이 오는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해안가, 강원 산지에는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내일 밤부터는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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