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 vs 섬세…‘호두까기 인형’ 맞대결

입력 2016.12.21 (12:35) 수정 2016.12.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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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해가 저무는 이맘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연, 바로 '호두까기인형'이죠.

한국을 대표하는 두 발레단이 나란히 무대에 올렸습니다.

같은 '호두까기인형'인데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품 발레 맞대결,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꿈 같은 하룻밤.

30년 전통의 유니버설 발레단은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볼거리로 동화 같은 무대를 연출합니다.

<인터뷰> 강은빈(서울시 종로구) : "어릴 때 봤을 때도 좋았지만 이렇게 성인이 되었을 때도 보기 참 좋은 작품인 것 같아요."

두 주인공이 펼쳐보이는 환상적인 호흡.

고난도의 기교를 선보이는 웅장한 무대는 국립발레단의 공연입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주인공을 맡은 신예 대결!

최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가 된 최영규와, 올해 헬싱키 발레 콩쿠르 우승자인 김희선이 각자의 매력을 펼칩니다.

<인터뷰> 최영규(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 "이렇게 전막 발레로 뵙는 게 처음이자 저한테 되게 설레고 되게 뜻깊은 공연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 김희선(국립발레단 무용수) : "정말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서 준비해왔던 시간, 관객들한테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고..."

인형 역에는 각각 소품과 실제 어린이 무용수가 등장해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명품 발레 무대, 알고 보면 보는 재미도 두 배가 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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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장 vs 섬세…‘호두까기 인형’ 맞대결
    • 입력 2016-12-21 12:38:41
    • 수정2016-12-21 12:44:56
    뉴스 12
<앵커 멘트>

한해가 저무는 이맘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연, 바로 '호두까기인형'이죠.

한국을 대표하는 두 발레단이 나란히 무대에 올렸습니다.

같은 '호두까기인형'인데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내는 명품 발레 맞대결,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꿈 같은 하룻밤.

30년 전통의 유니버설 발레단은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볼거리로 동화 같은 무대를 연출합니다.

<인터뷰> 강은빈(서울시 종로구) : "어릴 때 봤을 때도 좋았지만 이렇게 성인이 되었을 때도 보기 참 좋은 작품인 것 같아요."

두 주인공이 펼쳐보이는 환상적인 호흡.

고난도의 기교를 선보이는 웅장한 무대는 국립발레단의 공연입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주인공을 맡은 신예 대결!

최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가 된 최영규와, 올해 헬싱키 발레 콩쿠르 우승자인 김희선이 각자의 매력을 펼칩니다.

<인터뷰> 최영규(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 "이렇게 전막 발레로 뵙는 게 처음이자 저한테 되게 설레고 되게 뜻깊은 공연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 김희선(국립발레단 무용수) : "정말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서 준비해왔던 시간, 관객들한테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고..."

인형 역에는 각각 소품과 실제 어린이 무용수가 등장해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명품 발레 무대, 알고 보면 보는 재미도 두 배가 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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