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겨울 내내 크리스마스 ‘청도 산타마을’

입력 2016.12.21 (12:38) 수정 2016.12.21 (12: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습니다.

꼭 이날이 아니어도 겨울 내내 산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경북 청도의 산타마을인데요,

오늘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리포트>

겨울 산이 포근히 감싼 곳, 산타와 루돌프가 살고 있는, 경북 청도군의 산타 마을입니다.

<인터뷰> 김광수(산타마을 운영) : “1996년에 테마 마을로 조성이 되었고요. 계절마다 주제를 다르게 해서 마을을 꾸미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이곳을 보기 위해서 월 평균 5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산타마을은 50개의 산타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산타마을답게 산타가 핵심입니다.

하늘로 나는 루돌프의 썰매에 탄 산타부터, 이 할아버지 옆에 있으면 금방, 종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한 스키 하시네요. 스키 타는 산타도 인상적이죠.

산타는 실존 인물입니다. 성 니콜라스라는 4세기의 소아시아 지방 사람인데요.

얼굴이 홀쭉합니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모습과 많이 다르죠?

날이 어두워지면 산타 마을은 점점 더 환하게 빛이 켜집니다.

<녹취>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쳐주십시오. 3, 2, 1 점등!”

천만 개의 불빛이 동시에 켜집니다.

이 황홀경에 빠져 보려고 이 마을에 오는 거죠.

색색의 빛 터널은 빠져나오기 싫습니다.

로맨틱한 하트 터널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마을 곳곳 산타할아버지들도 조명 좀 받으니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얼굴에 광이 나는 듯한데요.

언덕에 사는 동물 친구들도 화려한 조명 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봅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한 산타마을의 찰나를 찰칵,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 편진솔(대구시 달서구) : “산타마을에 와보니까 너무 예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밤에는 새로운 체험 세상이 열립니다.

안전 장비에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어디론가 올라가는데요.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상입니다.

막상 올라와보니 떨린다는데, 뭘 하려는 걸까요?

<인터뷰> 양보애(짚라인 안전 요원) : “이것은 짚라인입니다. 길이는 310미터이고요. 산타마을을 가로질러서 불빛과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용감하게 도전해봅니다.

드디어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데요.

밤하늘을 수놓은 불빛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녹취> “우와~ 진짜 예쁘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산타마을, 시작인 것 같았는데 벌써 목적지 도착입니다.

<인터뷰> 이예진(경북 구미시) : “루돌프와 산타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저녁이 되니까 빛으로 예쁘게 물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박수진(울산시 남구) : “밤이 되니까 빛이 켜져서 너무 예쁘고요.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갈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특별한 축제 같은 골목. 청도 산타마을은 2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청도에서 산타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김선근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보충전] 겨울 내내 크리스마스 ‘청도 산타마을’
    • 입력 2016-12-21 12:41:29
    • 수정2016-12-21 12:47:06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습니다.

꼭 이날이 아니어도 겨울 내내 산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경북 청도의 산타마을인데요,

오늘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리포트>

겨울 산이 포근히 감싼 곳, 산타와 루돌프가 살고 있는, 경북 청도군의 산타 마을입니다.

<인터뷰> 김광수(산타마을 운영) : “1996년에 테마 마을로 조성이 되었고요. 계절마다 주제를 다르게 해서 마을을 꾸미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이곳을 보기 위해서 월 평균 5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산타마을은 50개의 산타 조형물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산타마을답게 산타가 핵심입니다.

하늘로 나는 루돌프의 썰매에 탄 산타부터, 이 할아버지 옆에 있으면 금방, 종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한 스키 하시네요. 스키 타는 산타도 인상적이죠.

산타는 실존 인물입니다. 성 니콜라스라는 4세기의 소아시아 지방 사람인데요.

얼굴이 홀쭉합니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모습과 많이 다르죠?

날이 어두워지면 산타 마을은 점점 더 환하게 빛이 켜집니다.

<녹취>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쳐주십시오. 3, 2, 1 점등!”

천만 개의 불빛이 동시에 켜집니다.

이 황홀경에 빠져 보려고 이 마을에 오는 거죠.

색색의 빛 터널은 빠져나오기 싫습니다.

로맨틱한 하트 터널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마을 곳곳 산타할아버지들도 조명 좀 받으니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얼굴에 광이 나는 듯한데요.

언덕에 사는 동물 친구들도 화려한 조명 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봅니다.

이런 소중한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한 산타마을의 찰나를 찰칵,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 편진솔(대구시 달서구) : “산타마을에 와보니까 너무 예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밤에는 새로운 체험 세상이 열립니다.

안전 장비에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어디론가 올라가는데요.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상입니다.

막상 올라와보니 떨린다는데, 뭘 하려는 걸까요?

<인터뷰> 양보애(짚라인 안전 요원) : “이것은 짚라인입니다. 길이는 310미터이고요. 산타마을을 가로질러서 불빛과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용감하게 도전해봅니다.

드디어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데요.

밤하늘을 수놓은 불빛들이 색다르게 보입니다.

<녹취> “우와~ 진짜 예쁘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산타마을, 시작인 것 같았는데 벌써 목적지 도착입니다.

<인터뷰> 이예진(경북 구미시) : “루돌프와 산타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저녁이 되니까 빛으로 예쁘게 물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박수진(울산시 남구) : “밤이 되니까 빛이 켜져서 너무 예쁘고요.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갈 수 있어서 기분 좋네요.“

특별한 축제 같은 골목. 청도 산타마을은 2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청도에서 산타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 김선근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