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력사 사장단 전면교체…수펙스 의장에 조대식

입력 2016.12.21 (14:06) 수정 2016.12.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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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오늘(21일)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조대식 SK㈜ 사장을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 신임 의장은 지주회사인 SK㈜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약개발과 의약품생산, 반도체소재 등 신규 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주도해 왔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김준 SK에너지 사장이, SK텔레콤 사장에는 박정호 SK㈜ C&C 사장이 각각 보임됐다.

SK그룹은 또 그간 1사2체제로 운영해 온 SK㈜ 홀딩스와 SK㈜ C&C는 통합 CEO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을 CEO로 발령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과 SK건설 조기행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실적 개선에 대한 공로를, 조기행 부회장은 체질 개선과 흑자 전환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CEO 승진은 모두 5명으로 SK네트웍스 사장에 같은 회사의 박상규 워커힐 총괄이, SK해운 사장에는 황의균 SK건설 인더스트리 서비스 부문장이, SK가스 사장에 이재훈 글로벌사업부문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 지동섭 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이, SK플래닛 사장에 서성원 사업총괄이 각각 승진 보임됐다. SK에너지는 김준 사장이 겸직한다.

새롭게 신설되는 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조대식 의장이 겸직한다. 전략위원회는 관계사간 협력을 강화해 그룹의 신성장엔진 확보와 성장을 가속하는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성장위원장(유정준 SK E&S 사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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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주력사 사장단 전면교체…수펙스 의장에 조대식
    • 입력 2016-12-21 14:06:07
    • 수정2016-12-21 14:32:09
    경제
SK그룹은 오늘(21일)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조대식 SK㈜ 사장을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 신임 의장은 지주회사인 SK㈜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약개발과 의약품생산, 반도체소재 등 신규 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주도해 왔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김준 SK에너지 사장이, SK텔레콤 사장에는 박정호 SK㈜ C&C 사장이 각각 보임됐다.

SK그룹은 또 그간 1사2체제로 운영해 온 SK㈜ 홀딩스와 SK㈜ C&C는 통합 CEO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을 CEO로 발령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과 SK건설 조기행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실적 개선에 대한 공로를, 조기행 부회장은 체질 개선과 흑자 전환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CEO 승진은 모두 5명으로 SK네트웍스 사장에 같은 회사의 박상규 워커힐 총괄이, SK해운 사장에는 황의균 SK건설 인더스트리 서비스 부문장이, SK가스 사장에 이재훈 글로벌사업부문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 지동섭 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이, SK플래닛 사장에 서성원 사업총괄이 각각 승진 보임됐다. SK에너지는 김준 사장이 겸직한다.

새롭게 신설되는 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조대식 의장이 겸직한다. 전략위원회는 관계사간 협력을 강화해 그룹의 신성장엔진 확보와 성장을 가속하는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성장위원장(유정준 SK E&S 사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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