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 먹거리 12개 선정…7조 원 투자”

입력 2016.12.21 (17:09) 수정 2016.1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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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미래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 신산업 12개 분야를 선정하고 이 분야 연구개발에 민.관 합동으로 7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분야에는 적극적인 규제 완화도 추진됩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미래 신산업 12개 분야에 5년간 민·관 합동 연구자금 7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스마트선박, 사물인터넷,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의 12개 분야가 미래 우리 경제를 이끌 신산업으로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트렌드로 스마트화, 서비스화, 친환경화, 플랫폼화 등 4가지 경향을 꼽았습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대내외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들 분야에 연구자 이력관리제를 도입하고 해외 인력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가시적인 R&D 성과를 가져오겠다는 구상입니다.

해당 산업분야에는 모든 규제를 푸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후에 예외 조항을 정하는 네거티브 심사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규제 개선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신산업 정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해당 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6%에서 2025년 12.2%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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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미래 먹거리 12개 선정…7조 원 투자”
    • 입력 2016-12-21 17:10:05
    • 수정2016-12-21 17: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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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미래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 신산업 12개 분야를 선정하고 이 분야 연구개발에 민.관 합동으로 7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분야에는 적극적인 규제 완화도 추진됩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미래 신산업 12개 분야에 5년간 민·관 합동 연구자금 7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스마트선박, 사물인터넷,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의 12개 분야가 미래 우리 경제를 이끌 신산업으로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트렌드로 스마트화, 서비스화, 친환경화, 플랫폼화 등 4가지 경향을 꼽았습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대내외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들 분야에 연구자 이력관리제를 도입하고 해외 인력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가시적인 R&D 성과를 가져오겠다는 구상입니다.

해당 산업분야에는 모든 규제를 푸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후에 예외 조항을 정하는 네거티브 심사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규제 개선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신산업 정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해당 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6%에서 2025년 12.2%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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