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비박 탈당 예고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책임과 반성 촉구”
입력 2016.12.21 (18:38)
수정 2016.12.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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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21일(오늘) 새누리당 비박계(비박근혜계) 인사들의 집단 탈당 예고에 따른 여당 분당 사태에 대해 "박근혜 정부를 만들어낸 데 대한 책임을 묻고 사과부터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다 기여하신 분들이고, 그런 역사에 있어서의 무거운 책임과 반성을 먼저 촉구한다"면서 "탈당 그 자체가 국민으로부터 면죄부를 얻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남의 당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지만, 분당을 계기로 일각에서 이런저런 이합집산 예측이 나온다"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3지대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나라가 어려움에 부닥친 근본 원인이 새누리당내 계파 패권주의"라며 "정치 구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서 시작된 계파 패권주의 청산이 다른 당으로도 확산됐으면 좋겠다. 어느 당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꼬집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탈당이 예고된 비박(비박근혜)계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비박계가 이런 참혹한 현실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자격이 없다"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했던 사람들은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다 기여하신 분들이고, 그런 역사에 있어서의 무거운 책임과 반성을 먼저 촉구한다"면서 "탈당 그 자체가 국민으로부터 면죄부를 얻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남의 당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지만, 분당을 계기로 일각에서 이런저런 이합집산 예측이 나온다"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3지대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나라가 어려움에 부닥친 근본 원인이 새누리당내 계파 패권주의"라며 "정치 구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서 시작된 계파 패권주의 청산이 다른 당으로도 확산됐으면 좋겠다. 어느 당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꼬집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탈당이 예고된 비박(비박근혜)계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비박계가 이런 참혹한 현실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자격이 없다"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했던 사람들은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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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비박 탈당 예고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책임과 반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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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1 18:38:10
- 수정2016-12-21 19:34:2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21일(오늘) 새누리당 비박계(비박근혜계) 인사들의 집단 탈당 예고에 따른 여당 분당 사태에 대해 "박근혜 정부를 만들어낸 데 대한 책임을 묻고 사과부터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다 기여하신 분들이고, 그런 역사에 있어서의 무거운 책임과 반성을 먼저 촉구한다"면서 "탈당 그 자체가 국민으로부터 면죄부를 얻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남의 당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지만, 분당을 계기로 일각에서 이런저런 이합집산 예측이 나온다"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3지대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나라가 어려움에 부닥친 근본 원인이 새누리당내 계파 패권주의"라며 "정치 구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서 시작된 계파 패권주의 청산이 다른 당으로도 확산됐으면 좋겠다. 어느 당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꼬집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탈당이 예고된 비박(비박근혜)계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비박계가 이런 참혹한 현실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자격이 없다"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했던 사람들은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다 기여하신 분들이고, 그런 역사에 있어서의 무거운 책임과 반성을 먼저 촉구한다"면서 "탈당 그 자체가 국민으로부터 면죄부를 얻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남의 당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지만, 분당을 계기로 일각에서 이런저런 이합집산 예측이 나온다"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3지대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나라가 어려움에 부닥친 근본 원인이 새누리당내 계파 패권주의"라며 "정치 구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서 시작된 계파 패권주의 청산이 다른 당으로도 확산됐으면 좋겠다. 어느 당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꼬집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탈당이 예고된 비박(비박근혜)계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비박계가 이런 참혹한 현실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자격이 없다"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했던 사람들은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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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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