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부산에서 영화 찍으면 대박난다!”

입력 2016.12.21 (19:43) 수정 2016.12.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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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부산지역 촬영유치 편수는 총 98편(장편극영화 28편, 드라마·CF 등 영상물 70편)으로 촬영일수는 총 730일을 기록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999년 개관이래 촬영지원한 영화 및 영상물이 모두 1,091편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중 장편 극영화는 456편, 드라마와 CF 등 영상물이 635편에 이른다. 올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더 킹’, ‘V.I.P’, ‘<택시운전사’ ‘보안관’, ‘공조’ 등 11편이 총 556일간 촬영을 진행했다.지금도 박훈정 감독의 ‘V.I.P’(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출연)와 정지우 감독의 ‘침묵’(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출연) 등의 대작들이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2016년은 ‘부산에서 촬영한 작품은 흥행에 성공한다’는 말이 증명되는 한 해였다. 올해 개봉작 박스오피스 20위권 순위 내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한 작품은 <부산행>, <검사외전>, <아가씨>, <판도라>, <아수라> 등 총 9편이 자리했다. 그중 여름을 강타한 <부산행>은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덕분에 역대 천만관객 작품 12편 중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한 작품은 <국제시장>, <베테랑>, <도둑들>, <암살(3D프로덕션센터 지원)>, <부산행>, <변호인>, <해운대> 등 총 7편이 되었다. 한편 2017년도 부산영상위원회 지원 첫 개봉작은 한재림 감독의 <더 킹>으로 정우성, 조인성, 류준열 등 출연진과 인상 깊은 예고편으로 큰 관심을 받으면서 새해에도 그 흥행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장편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지원하고 재능 있는 감독을 발굴·육성하여 부산지역의 영화제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올해 (김종우 감독), <안개>(김재식 감독), (유우건 감독), <라스트씬>(박배일 감독), <기프실, 검은 물 속으로>(문창현 감독)이 선정되며 신진감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환경에 보다 부합하기 위해 각각 2001년부터 BIFCOM(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을, 2008년 부터는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를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쇼케이스)로 재편했다.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캄보디아, 부탄, 네팔 등 총 14개국에서 912명이 참가하였으며, 43편의 프로젝트와 25개의 투자·제작사, 17개 영상위원회 등 기관 간에 40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사진=부산영상위원회 소식 부산영상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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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영상위, “부산에서 영화 찍으면 대박난다!”
    • 입력 2016-12-21 19:43:27
    • 수정2016-12-21 1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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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부산지역 촬영유치 편수는 총 98편(장편극영화 28편, 드라마·CF 등 영상물 70편)으로 촬영일수는 총 730일을 기록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999년 개관이래 촬영지원한 영화 및 영상물이 모두 1,091편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중 장편 극영화는 456편, 드라마와 CF 등 영상물이 635편에 이른다. 올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더 킹’, ‘V.I.P’, ‘<택시운전사’ ‘보안관’, ‘공조’ 등 11편이 총 556일간 촬영을 진행했다.지금도 박훈정 감독의 ‘V.I.P’(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출연)와 정지우 감독의 ‘침묵’(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출연) 등의 대작들이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2016년은 ‘부산에서 촬영한 작품은 흥행에 성공한다’는 말이 증명되는 한 해였다. 올해 개봉작 박스오피스 20위권 순위 내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한 작품은 <부산행>, <검사외전>, <아가씨>, <판도라>, <아수라> 등 총 9편이 자리했다. 그중 여름을 강타한 <부산행>은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덕분에 역대 천만관객 작품 12편 중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한 작품은 <국제시장>, <베테랑>, <도둑들>, <암살(3D프로덕션센터 지원)>, <부산행>, <변호인>, <해운대> 등 총 7편이 되었다. 한편 2017년도 부산영상위원회 지원 첫 개봉작은 한재림 감독의 <더 킹>으로 정우성, 조인성, 류준열 등 출연진과 인상 깊은 예고편으로 큰 관심을 받으면서 새해에도 그 흥행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장편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지원하고 재능 있는 감독을 발굴·육성하여 부산지역의 영화제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올해 (김종우 감독), <안개>(김재식 감독), (유우건 감독), <라스트씬>(박배일 감독), <기프실, 검은 물 속으로>(문창현 감독)이 선정되며 신진감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환경에 보다 부합하기 위해 각각 2001년부터 BIFCOM(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을, 2008년 부터는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를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쇼케이스)로 재편했다.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캄보디아, 부탄, 네팔 등 총 14개국에서 912명이 참가하였으며, 43편의 프로젝트와 25개의 투자·제작사, 17개 영상위원회 등 기관 간에 40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사진=부산영상위원회 소식 부산영상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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