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러, 가짜 보드카 사망자 58명으로 증가…유통 7명 체포

입력 2016.12.21 (20:31) 수정 2016.12.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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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보드카 대신 화장수를 마셔 숨진 사람이 하루 만에 5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전히 40여 명은 병원에 입원중인데다 위독한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탄올 성분때문에 실명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대부분의 사망자들이 집에서 발견됐는데, 독성이 워낙 빨리 퍼져 구급차를 부르기도 전에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유통업자 7명을 체포하고 약 2천 여 병의 제품을 몰수했습니다.

현대 러시아 역사상 최악의 사례라는 이번 참사에 이르쿠츠크 시에선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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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1 20:30:30
    • 수정2016-12-21 2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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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보드카 대신 화장수를 마셔 숨진 사람이 하루 만에 5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전히 40여 명은 병원에 입원중인데다 위독한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탄올 성분때문에 실명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대부분의 사망자들이 집에서 발견됐는데, 독성이 워낙 빨리 퍼져 구급차를 부르기도 전에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유통업자 7명을 체포하고 약 2천 여 병의 제품을 몰수했습니다.

현대 러시아 역사상 최악의 사례라는 이번 참사에 이르쿠츠크 시에선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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