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네팔, 생리 이유로 10대 소녀 격리…‘연기 질식’ 사망

입력 2016.12.21 (20:32) 수정 2016.12.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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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15살 소녀가 생리를 한다는 이유로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움막에 격리됐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소녀가 추위를 이기려 불을 피웠다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팔에는 생리하는 여성들을 따로 떨어져 지내게 하는 '차우파디'라는 여성차별적 관습이 있는데요.

생리하는 여성들과 함께 생활하면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미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 네팔 대법원이 차우파디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차우파디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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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1 20:30:30
    • 수정2016-12-21 2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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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15살 소녀가 생리를 한다는 이유로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움막에 격리됐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소녀가 추위를 이기려 불을 피웠다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팔에는 생리하는 여성들을 따로 떨어져 지내게 하는 '차우파디'라는 여성차별적 관습이 있는데요.

생리하는 여성들과 함께 생활하면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미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 네팔 대법원이 차우파디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차우파디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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