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저비용항공사 확대…지방공항도 흑자시대

입력 2016.12.22 (06:54) 수정 2016.12.22 (0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지방공항 가운데 청주와 대구공항이 개항 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활성화 대책과 잠재적 수요를 이끌어 낸 덕으로, 지방공항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쏘아올린 축포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알립니다.

개항 이후 20년 만에 첫 흑자가 예상되는 청주공항.

올해 국제선 노선이 7개, 여객 수는 278만 명으로 최근 4년 새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4년 전 55억 원의 적자는 올해 5억 원의 흑자로 바뀔 전망입니다.

<인터뷰> 성일환(한국공항공사 사장) : "한국공항공사 입장에서는 그래도 수요 증대를 위해서 서비스나 시설물을 개선하는 많은 노력을 한 결과가 아니냐.."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과 다양한 국제노선 개발로 지역의 잠재적 수요층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한지연(청주공항 이용객) : "가까워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탑승수속도 짧아서 간편하고 해서 이용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대구공항도 개항 5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방공항의 가능성이 보이자 정부도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교통부 2차관) : "전략적인 항공자유화와 항공노선 확대를 통해서 청주공항을 비롯한 지방공항에서 국제노선 개설도 확대되도록 힘쓰고."

만성적자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온 지방공항.

새로운 항공 수요를 만들며 흑자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선·저비용항공사 확대…지방공항도 흑자시대
    • 입력 2016-12-22 07:00:17
    • 수정2016-12-22 09:09: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지방공항 가운데 청주와 대구공항이 개항 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활성화 대책과 잠재적 수요를 이끌어 낸 덕으로, 지방공항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쏘아올린 축포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알립니다.

개항 이후 20년 만에 첫 흑자가 예상되는 청주공항.

올해 국제선 노선이 7개, 여객 수는 278만 명으로 최근 4년 새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4년 전 55억 원의 적자는 올해 5억 원의 흑자로 바뀔 전망입니다.

<인터뷰> 성일환(한국공항공사 사장) : "한국공항공사 입장에서는 그래도 수요 증대를 위해서 서비스나 시설물을 개선하는 많은 노력을 한 결과가 아니냐.."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과 다양한 국제노선 개발로 지역의 잠재적 수요층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한지연(청주공항 이용객) : "가까워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탑승수속도 짧아서 간편하고 해서 이용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대구공항도 개항 5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방공항의 가능성이 보이자 정부도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교통부 2차관) : "전략적인 항공자유화와 항공노선 확대를 통해서 청주공항을 비롯한 지방공항에서 국제노선 개설도 확대되도록 힘쓰고."

만성적자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온 지방공항.

새로운 항공 수요를 만들며 흑자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