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연료 공장서 불…직원 1명 숨져
입력 2016.12.23 (06:12)
수정 2016.1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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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와 제주 양돈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꺼먼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더니, 커다란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이어집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바이오 연료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안에 윤활유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수 차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화재로 직원 58살 이모 씨가 숨졌고, 공장 한 개 동이 모두 타는 등 4억 9천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도중 갑자기 검은 연기가 나면서 순식간에 폭발했다"는 직원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녹취> "주민 여러분께서는 신속하게, 신속하게 정문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 3층 강 모 씨 집에서 불이 나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에 있던 침대와 책장 등이 타 8백만 원 피해가 났습니다.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강 씨가 난로를 켜둔 채 외출한 사이 침대 이불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는 환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에 있던 새끼 돼지 3백여 마리가 질식해 폐사했습니다.
서울 남산순환도로에서는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높이 5미터의 가로수가 쓰러져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와 제주 양돈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꺼먼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더니, 커다란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이어집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바이오 연료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안에 윤활유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수 차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화재로 직원 58살 이모 씨가 숨졌고, 공장 한 개 동이 모두 타는 등 4억 9천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도중 갑자기 검은 연기가 나면서 순식간에 폭발했다"는 직원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녹취> "주민 여러분께서는 신속하게, 신속하게 정문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 3층 강 모 씨 집에서 불이 나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에 있던 침대와 책장 등이 타 8백만 원 피해가 났습니다.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강 씨가 난로를 켜둔 채 외출한 사이 침대 이불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는 환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에 있던 새끼 돼지 3백여 마리가 질식해 폐사했습니다.
서울 남산순환도로에서는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높이 5미터의 가로수가 쓰러져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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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3 06:14:59
- 수정2016-12-23 10:04:47
<앵커 멘트>
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와 제주 양돈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꺼먼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더니, 커다란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이어집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바이오 연료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안에 윤활유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수 차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화재로 직원 58살 이모 씨가 숨졌고, 공장 한 개 동이 모두 타는 등 4억 9천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도중 갑자기 검은 연기가 나면서 순식간에 폭발했다"는 직원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녹취> "주민 여러분께서는 신속하게, 신속하게 정문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 3층 강 모 씨 집에서 불이 나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에 있던 침대와 책장 등이 타 8백만 원 피해가 났습니다.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강 씨가 난로를 켜둔 채 외출한 사이 침대 이불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는 환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에 있던 새끼 돼지 3백여 마리가 질식해 폐사했습니다.
서울 남산순환도로에서는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높이 5미터의 가로수가 쓰러져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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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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