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잡는 미사일’ 타우루스 첫 실전 배치

입력 2016.12.23 (07:25) 수정 2016.12.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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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사시 북한 수뇌부와 핵 시설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루스가 우리 군에 첫 실전 배치됐습니다.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 등을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핵심 수단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3미터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 벽으로 된 지하벙커를 산산조각냅니다.

우리 군이 이달 초 독일에서 들여온 공대지 순항 미사일 타우루스입니다.

타우루스 10여 발이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 F-15K에 장착돼 처음으로 실전 배치됐습니다.

<녹취> 소윤영(공군 전투비행대대장) :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명령이 내려지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 핵심시설을 즉각 타격하겠습니다."

타우루스의 사거리는 500km 이상으로 수도권 상공에서 발사하면 북한 영변 원자로나 풍계리 핵 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기지 등 사실상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둘 수 있습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데다 군용 GPS 수신기를 탑재해 북한의 전파 교란도 피할 수 있어,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 등을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핵심 수단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 군은 2018년까지 '타우루스' 260여 발을 들여오는 동시에, 자체 개발에 착수해 한국형 전투기 KF-X에 탑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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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벙커잡는 미사일’ 타우루스 첫 실전 배치
    • 입력 2016-12-23 07:30:47
    • 수정2016-12-23 0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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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북한 수뇌부와 핵 시설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루스가 우리 군에 첫 실전 배치됐습니다.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 등을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핵심 수단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3미터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 벽으로 된 지하벙커를 산산조각냅니다.

우리 군이 이달 초 독일에서 들여온 공대지 순항 미사일 타우루스입니다.

타우루스 10여 발이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 F-15K에 장착돼 처음으로 실전 배치됐습니다.

<녹취> 소윤영(공군 전투비행대대장) :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명령이 내려지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 핵심시설을 즉각 타격하겠습니다."

타우루스의 사거리는 500km 이상으로 수도권 상공에서 발사하면 북한 영변 원자로나 풍계리 핵 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기지 등 사실상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둘 수 있습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데다 군용 GPS 수신기를 탑재해 북한의 전파 교란도 피할 수 있어,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 등을 선제 타격하는 킬 체인의 핵심 수단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 군은 2018년까지 '타우루스' 260여 발을 들여오는 동시에, 자체 개발에 착수해 한국형 전투기 KF-X에 탑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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