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희망퇴직 2천8백명 신청

입력 2016.12.23 (09:50) 수정 2016.1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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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직원 2천 8백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지난 2010년 이후 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어제(22일) 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결과 2천 8백여 명의 직원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3천 244명이 희망퇴직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희망퇴직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에 한정하지 않고 근속연수 10년 차 이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희망퇴직 계획이 발표됐을 때부터 규모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임금피크제에 해당하지 않는 사무직원은 최대 36개월 치 특별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과 내년에 임금피크제에 해당하는 직원은 최대 27개월 치 급여를 받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사유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내년 1월 2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5세 이상으로 한정해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으며 대상 인원 5천 5백여 명 가운데 천 백여 명이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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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희망퇴직 2천8백명 신청
    • 입력 2016-12-23 09:50:22
    • 수정2016-12-23 09:53:00
    경제
KB국민은행 직원 2천 8백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지난 2010년 이후 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어제(22일) 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결과 2천 8백여 명의 직원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3천 244명이 희망퇴직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희망퇴직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에 한정하지 않고 근속연수 10년 차 이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희망퇴직 계획이 발표됐을 때부터 규모가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임금피크제에 해당하지 않는 사무직원은 최대 36개월 치 특별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과 내년에 임금피크제에 해당하는 직원은 최대 27개월 치 급여를 받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사유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내년 1월 2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5세 이상으로 한정해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으며 대상 인원 5천 5백여 명 가운데 천 백여 명이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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