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태영호 전 北공사’ 간담회, 野 반발로 지연

입력 2016.12.23 (15:39) 수정 2016.12.23 (16: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영호 전 북한 주영국대사관 공사가 참석할 예정이던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가 야당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정보위원들은 태영호 전 공사와의 간담회를 합의한 적이 없다며 간담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철우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단독으로라도 간담회를 열겠다는 뜻을 꺾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 전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이 탈북을 결정하게 된 동기를 밝히고, 김정은 체제 하 북한 주민들의 실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일가족과 함께 귀순해 정보 당국의 보호 속에 조사를 받아온 태영호 전 공사는 이날 남한 사회의 평범한 시민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회 정보위 ‘태영호 전 北공사’ 간담회, 野 반발로 지연
    • 입력 2016-12-23 15:39:27
    • 수정2016-12-23 16:28:20
    정치
태영호 전 북한 주영국대사관 공사가 참석할 예정이던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가 야당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정보위원들은 태영호 전 공사와의 간담회를 합의한 적이 없다며 간담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철우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단독으로라도 간담회를 열겠다는 뜻을 꺾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 전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이 탈북을 결정하게 된 동기를 밝히고, 김정은 체제 하 북한 주민들의 실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일가족과 함께 귀순해 정보 당국의 보호 속에 조사를 받아온 태영호 전 공사는 이날 남한 사회의 평범한 시민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