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 은닉 재산 추적’ 본격 착수

입력 2016.12.23 (15:44) 수정 2016.12.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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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5] 특검, 최순실 일가 ‘재산’ 본격 수사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 씨 일가의 숨겨진 재산 추적에 본격 착수했다.

특검팀은 은닉 재산 추적 경험이 많은 변호사 1명과 역외탈세 수사에 밝은 국세청 간부 출신 1명 등 모두 2명의 특별수사관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23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 씨 일가의 재산형성 의혹과 관련해 제보가 많이 있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수사인력을 보강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제 송환 조치에 착수한 정유라 씨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정 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여러 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이대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정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고 여권 무효화 조치에 나서는 등 신병 확보 작업을 본격화 했다.

일부 대기업이 총수 사면의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대규모 자금을 출연했는 지 여부도 특검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규철 특검보는 "(총수 사면 대가성 여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SK와 CJ, 한화 그룹은 각각 최재원 부회장과 이재현 회장, 김승연 회장의 사면을 대가로 재단 출연금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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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최순실 은닉 재산 추적’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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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2-23 17:05:47
    사회

[연관 기사] ☞[뉴스5] 특검, 최순실 일가 ‘재산’ 본격 수사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 씨 일가의 숨겨진 재산 추적에 본격 착수했다.

특검팀은 은닉 재산 추적 경험이 많은 변호사 1명과 역외탈세 수사에 밝은 국세청 간부 출신 1명 등 모두 2명의 특별수사관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23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 씨 일가의 재산형성 의혹과 관련해 제보가 많이 있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수사인력을 보강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제 송환 조치에 착수한 정유라 씨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정 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 여러 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이대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정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고 여권 무효화 조치에 나서는 등 신병 확보 작업을 본격화 했다.

일부 대기업이 총수 사면의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대규모 자금을 출연했는 지 여부도 특검 수사 대상에 올랐다.

이규철 특검보는 "(총수 사면 대가성 여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SK와 CJ, 한화 그룹은 각각 최재원 부회장과 이재현 회장, 김승연 회장의 사면을 대가로 재단 출연금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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