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객 호주머니에서 전자담배 ‘폭발’

입력 2016.12.23 (19:16) 수정 2016.12.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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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또 전자담배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엔 버스승객 호주머니안에서 터졌는데 사고순간이 CCTV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앉아 있던 버스 승객의 호주머니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치솟습니다.

버스 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운전기사가 제지하자 바지 주머니에 넣은 직후입니다.

피해자는 오른쪽 허벅지와 손에 화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대는 현장에서 불에 탄 전자담배 충전지를 수거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미국내에서 신고된 전자담배 폭발사고는 무려 66건입니다.

지난 달에도 뉴욕에 있는 한 주류판매점의 종업원 바지주머니에서 전자담배 충전지가 폭발했습니다.

피해자는 다리에 3도 화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충전지 외장재가 훼손되면 누전될 수 있는 만큼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충전지를 분리해두는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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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승객 호주머니에서 전자담배 ‘폭발’
    • 입력 2016-12-23 19:18:12
    • 수정2016-12-23 19:42:16
    뉴스 7
<앵커 멘트>

미국에서 또 전자담배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엔 버스승객 호주머니안에서 터졌는데 사고순간이 CCTV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앉아 있던 버스 승객의 호주머니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치솟습니다.

버스 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운전기사가 제지하자 바지 주머니에 넣은 직후입니다.

피해자는 오른쪽 허벅지와 손에 화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대는 현장에서 불에 탄 전자담배 충전지를 수거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미국내에서 신고된 전자담배 폭발사고는 무려 66건입니다.

지난 달에도 뉴욕에 있는 한 주류판매점의 종업원 바지주머니에서 전자담배 충전지가 폭발했습니다.

피해자는 다리에 3도 화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충전지 외장재가 훼손되면 누전될 수 있는 만큼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충전지를 분리해두는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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