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자국내 미국 GM 합작법인에 350억 과징금
입력 2016.12.24 (02:00)
수정 2016.12.2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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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중국 합작법인에 반독점 위반 혐의로 2천900만달러(약 35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상해 시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GM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SAIC GM'이 딜러들에게 일부 모델들의 최저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GM 측 대변인은 "우리가 활동하는 지역 당국의 법규를 완전히 존중할 것"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중국 내 합작법인에 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벌금 부과는 환율조작국 지정과 중국산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상해 시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GM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SAIC GM'이 딜러들에게 일부 모델들의 최저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GM 측 대변인은 "우리가 활동하는 지역 당국의 법규를 완전히 존중할 것"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중국 내 합작법인에 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벌금 부과는 환율조작국 지정과 중국산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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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자국내 미국 GM 합작법인에 350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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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4 02:00:25
- 수정2016-12-24 02:29: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중국 합작법인에 반독점 위반 혐의로 2천900만달러(약 35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상해 시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GM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SAIC GM'이 딜러들에게 일부 모델들의 최저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GM 측 대변인은 "우리가 활동하는 지역 당국의 법규를 완전히 존중할 것"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중국 내 합작법인에 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벌금 부과는 환율조작국 지정과 중국산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상해 시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GM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SAIC GM'이 딜러들에게 일부 모델들의 최저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GM 측 대변인은 "우리가 활동하는 지역 당국의 법규를 완전히 존중할 것"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적절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중국 내 합작법인에 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벌금 부과는 환율조작국 지정과 중국산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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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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