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한 주 만에 77% ↑…초·중·고 환자 사상 최대
입력 2016.12.24 (07:21)
수정 2016.12.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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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주일 사이 독감 의심환자 수가 80% 가까이 급증하는 등 독감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교실 곳곳에 빈자리가 적잖습니다.
이 반 학생 31명 중 6명이 독감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전교생 10명 중 1명 꼴로 학교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독감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현(보건 교사) : "일단 법정 전염병으로 정해진 것에 대해서는 등교 중지가 되는 거거든요. 왜냐면 건강한 아이들한테서도 또 전염이 되기 때문에..."
지난 주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 중 독감환자는 61.8명.
불과 일주일 만에 77% 넘게 급증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독감 환자는 153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환자 수가 가장 적은 65세 이상 연령층에 비해 17배나 많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의 예방 접종률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영,유아의 독감 예방 접종률이 76%에 이르는 반면 이 연령대는 19%에 불과합니다.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은 큰 데다, 예방접종률까지 낮아 환자가 급증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인터뷰> 송대진(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독감 확산세가) 이번 주도 지난주와 그렇게 크게 큰 변화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고요. 아이들이 방학하기 전까지는 비슷한 정도로 유지되지 않을까..."
일부 학교들이 조기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다음주가 이번 독감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일주일 사이 독감 의심환자 수가 80% 가까이 급증하는 등 독감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교실 곳곳에 빈자리가 적잖습니다.
이 반 학생 31명 중 6명이 독감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전교생 10명 중 1명 꼴로 학교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독감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현(보건 교사) : "일단 법정 전염병으로 정해진 것에 대해서는 등교 중지가 되는 거거든요. 왜냐면 건강한 아이들한테서도 또 전염이 되기 때문에..."
지난 주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 중 독감환자는 61.8명.
불과 일주일 만에 77% 넘게 급증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독감 환자는 153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환자 수가 가장 적은 65세 이상 연령층에 비해 17배나 많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의 예방 접종률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영,유아의 독감 예방 접종률이 76%에 이르는 반면 이 연령대는 19%에 불과합니다.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은 큰 데다, 예방접종률까지 낮아 환자가 급증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인터뷰> 송대진(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독감 확산세가) 이번 주도 지난주와 그렇게 크게 큰 변화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고요. 아이들이 방학하기 전까지는 비슷한 정도로 유지되지 않을까..."
일부 학교들이 조기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다음주가 이번 독감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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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4 07:22:47
- 수정2016-12-24 13:43:40

<앵커 멘트>
일주일 사이 독감 의심환자 수가 80% 가까이 급증하는 등 독감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교실 곳곳에 빈자리가 적잖습니다.
이 반 학생 31명 중 6명이 독감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전교생 10명 중 1명 꼴로 학교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독감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현(보건 교사) : "일단 법정 전염병으로 정해진 것에 대해서는 등교 중지가 되는 거거든요. 왜냐면 건강한 아이들한테서도 또 전염이 되기 때문에..."
지난 주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 중 독감환자는 61.8명.
불과 일주일 만에 77% 넘게 급증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독감 환자는 153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환자 수가 가장 적은 65세 이상 연령층에 비해 17배나 많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의 예방 접종률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영,유아의 독감 예방 접종률이 76%에 이르는 반면 이 연령대는 19%에 불과합니다.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은 큰 데다, 예방접종률까지 낮아 환자가 급증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인터뷰> 송대진(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독감 확산세가) 이번 주도 지난주와 그렇게 크게 큰 변화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고요. 아이들이 방학하기 전까지는 비슷한 정도로 유지되지 않을까..."
일부 학교들이 조기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다음주가 이번 독감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일주일 사이 독감 의심환자 수가 80% 가까이 급증하는 등 독감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교실 곳곳에 빈자리가 적잖습니다.
이 반 학생 31명 중 6명이 독감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전교생 10명 중 1명 꼴로 학교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독감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현(보건 교사) : "일단 법정 전염병으로 정해진 것에 대해서는 등교 중지가 되는 거거든요. 왜냐면 건강한 아이들한테서도 또 전염이 되기 때문에..."
지난 주 병원을 찾은 환자 천 명 중 독감환자는 61.8명.
불과 일주일 만에 77% 넘게 급증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독감 환자는 153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환자 수가 가장 적은 65세 이상 연령층에 비해 17배나 많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의 예방 접종률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영,유아의 독감 예방 접종률이 76%에 이르는 반면 이 연령대는 19%에 불과합니다.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은 큰 데다, 예방접종률까지 낮아 환자가 급증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인터뷰> 송대진(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독감 확산세가) 이번 주도 지난주와 그렇게 크게 큰 변화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고요. 아이들이 방학하기 전까지는 비슷한 정도로 유지되지 않을까..."
일부 학교들이 조기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다음주가 이번 독감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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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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