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올해 국제 10대뉴스에 ‘박 대통령 탄핵가결’
입력 2016.12.24 (19:46)
수정 2016.12.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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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국회 통과와 북핵 실험이 일본 언론들이 연말을 맞아 24일 발표한 10대 국제뉴스에 선정됐다.
이 중 박 대통령 관련 뉴스는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모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이어 각각 세 번째로 꼽혔다.
선정 순서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타계, 벨기에를 비롯해 잇따른 테러 사건,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보다도 높은 순위를 차지해 일본 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교도통신은 이날 '스캔들로 인한 박 대통령의 사퇴 표명과 탄핵 소추안 가결'을 10대 국제뉴스 중 세 번째로 소개했다.
통신은 "박 대통령이 부패와 압력을 행사한 스캔들 속에서 지난달 임기 전 사퇴를 표명했다"며 "12월에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이뤄져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은 권한이 박탈됐다"면서 "의원 300명 중 234명이 소추안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독자가 보내준 1만여건의 의견을 반영한 10대 국제뉴스를 이날 지면에 발표했다.
득표수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97.8%·9천820표), 영국의 EU 탈퇴(90.1%·9천49표)에 이어 '박 대통령 지인(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89.2%(8천965표)를 얻었다.
신문은 "한국 국회가 지난 9일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면서 "대통령의 업무는 정지됐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대행이 됐다"며 "헌법재판소는 최장 180일간의 심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후 진행 중인 수사상황도 덧붙였다.
이 중 박 대통령 관련 뉴스는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모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이어 각각 세 번째로 꼽혔다.
선정 순서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타계, 벨기에를 비롯해 잇따른 테러 사건,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보다도 높은 순위를 차지해 일본 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교도통신은 이날 '스캔들로 인한 박 대통령의 사퇴 표명과 탄핵 소추안 가결'을 10대 국제뉴스 중 세 번째로 소개했다.
통신은 "박 대통령이 부패와 압력을 행사한 스캔들 속에서 지난달 임기 전 사퇴를 표명했다"며 "12월에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이뤄져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은 권한이 박탈됐다"면서 "의원 300명 중 234명이 소추안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독자가 보내준 1만여건의 의견을 반영한 10대 국제뉴스를 이날 지면에 발표했다.
득표수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97.8%·9천820표), 영국의 EU 탈퇴(90.1%·9천49표)에 이어 '박 대통령 지인(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89.2%(8천965표)를 얻었다.
신문은 "한국 국회가 지난 9일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면서 "대통령의 업무는 정지됐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대행이 됐다"며 "헌법재판소는 최장 180일간의 심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후 진행 중인 수사상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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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 올해 국제 10대뉴스에 ‘박 대통령 탄핵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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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4 19:46:49
- 수정2016-12-24 19:53:57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국회 통과와 북핵 실험이 일본 언론들이 연말을 맞아 24일 발표한 10대 국제뉴스에 선정됐다.
이 중 박 대통령 관련 뉴스는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모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이어 각각 세 번째로 꼽혔다.
선정 순서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타계, 벨기에를 비롯해 잇따른 테러 사건,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보다도 높은 순위를 차지해 일본 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교도통신은 이날 '스캔들로 인한 박 대통령의 사퇴 표명과 탄핵 소추안 가결'을 10대 국제뉴스 중 세 번째로 소개했다.
통신은 "박 대통령이 부패와 압력을 행사한 스캔들 속에서 지난달 임기 전 사퇴를 표명했다"며 "12월에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이뤄져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은 권한이 박탈됐다"면서 "의원 300명 중 234명이 소추안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독자가 보내준 1만여건의 의견을 반영한 10대 국제뉴스를 이날 지면에 발표했다.
득표수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97.8%·9천820표), 영국의 EU 탈퇴(90.1%·9천49표)에 이어 '박 대통령 지인(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89.2%(8천965표)를 얻었다.
신문은 "한국 국회가 지난 9일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면서 "대통령의 업무는 정지됐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대행이 됐다"며 "헌법재판소는 최장 180일간의 심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후 진행 중인 수사상황도 덧붙였다.
이 중 박 대통령 관련 뉴스는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모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이어 각각 세 번째로 꼽혔다.
선정 순서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타계, 벨기에를 비롯해 잇따른 테러 사건,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보다도 높은 순위를 차지해 일본 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교도통신은 이날 '스캔들로 인한 박 대통령의 사퇴 표명과 탄핵 소추안 가결'을 10대 국제뉴스 중 세 번째로 소개했다.
통신은 "박 대통령이 부패와 압력을 행사한 스캔들 속에서 지난달 임기 전 사퇴를 표명했다"며 "12월에는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이뤄져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은 권한이 박탈됐다"면서 "의원 300명 중 234명이 소추안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독자가 보내준 1만여건의 의견을 반영한 10대 국제뉴스를 이날 지면에 발표했다.
득표수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97.8%·9천820표), 영국의 EU 탈퇴(90.1%·9천49표)에 이어 '박 대통령 지인(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89.2%(8천965표)를 얻었다.
신문은 "한국 국회가 지난 9일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면서 "대통령의 업무는 정지됐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대행이 됐다"며 "헌법재판소는 최장 180일간의 심리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후 진행 중인 수사상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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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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