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성 전 비서관 특검 소환…김종 전 차관 재소환

입력 2016.12.25 (16:59) 수정 2016.12.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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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팀이 오늘도 주요 관계자들을 소환했군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후 1시쯤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청와대 관계자를 소환한 건 정 전 비서관이 처음인데요,

정 전 비서관은 이미 47개의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최순실 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의 기존 혐의 외에 추가 의혹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의 수사 대상 의혹들 가운데 정 전 비서관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는데요.

정 전 비서관이 오랜 기간 최 씨와 알고 지낸것으로 알려진 만큼, 최 씨 일가의 재산 은닉 의혹 등도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소환했던 김종 전 문체부 차관도 이틀째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기소한 김 전 차관의 혐의 외에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인의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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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호성 전 비서관 특검 소환…김종 전 차관 재소환
    • 입력 2016-12-25 17:02:35
    • 수정2016-12-25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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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특검팀이 오늘도 주요 관계자들을 소환했군요?

<리포트>

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후 1시쯤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청와대 관계자를 소환한 건 정 전 비서관이 처음인데요,

정 전 비서관은 이미 47개의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최순실 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의 기존 혐의 외에 추가 의혹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의 수사 대상 의혹들 가운데 정 전 비서관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는데요.

정 전 비서관이 오랜 기간 최 씨와 알고 지낸것으로 알려진 만큼, 최 씨 일가의 재산 은닉 의혹 등도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어제 소환했던 김종 전 문체부 차관도 이틀째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기소한 김 전 차관의 혐의 외에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인의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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