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취업률 67.5%…전문대 늘고, 일반 대학 줄어
입력 2016.12.25 (17:20)
수정 2016.12.25 (1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대졸자 취업률이 67.5%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대 취업률은 늘었지만 일반 대학 취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오늘(25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통계조사 분석결과를 보면,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은 67.5%로 2014년의 67.0%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취업률은 2012년 이래 2년 연속 감소해왔다.
이 통계는 2014년 8월과 2015년 2월 전문대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 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졸업자 전부에 대해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험과 국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전문대 취업률은 69.5%,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64.4%로 5.1p%의 차이를 보였다. 전문대 취업률은 2014년보다 1.7% 포인트 상승했지만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0.1% 포인트 하락했다. 일반 대학 취업률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비율은 2014년 92.4%에서 91.9%로 0.5%포인트 줄었다. 반면 1인 창업자 비율은 1.1%에서 1.3%로, 프리랜서는 5.2%에서 5.3%로, 해외취업자는 0.3%에서 0.4%로 증가했다.
해외취업자 1천455명 중에는 사회계열(28.6%), 인문계열(23.0%)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 취업률이 82.2%, 공학계열 72.8%, 교육계열 68.6%로 평균보다 높았고 인문계열(57.6%), 자연계열(63.9%), 예체능계열(61.9%)의 취업률은 평균보다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69.0%, 여성 66.1%로 남성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 취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여성 취업률은 0.9%포인트 상승하며 2년 연속 증가했다.
'고용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유지취업률(일정 기간 이상 취업을 유지하는 비율)은 12개월 기준 74.2%로 2014년보다 1.1% 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4명 중 1명은 1년 내에 직장을 그만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졸자 취업률이 상향곡선을 그렸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인 만큼 현재의 취업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각 대학ㆍ학과별 취업률 등의 자세한 정보는 내년 1월 중 대학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오늘(25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통계조사 분석결과를 보면,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은 67.5%로 2014년의 67.0%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취업률은 2012년 이래 2년 연속 감소해왔다.
이 통계는 2014년 8월과 2015년 2월 전문대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 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졸업자 전부에 대해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험과 국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전문대 취업률은 69.5%,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64.4%로 5.1p%의 차이를 보였다. 전문대 취업률은 2014년보다 1.7% 포인트 상승했지만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0.1% 포인트 하락했다. 일반 대학 취업률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비율은 2014년 92.4%에서 91.9%로 0.5%포인트 줄었다. 반면 1인 창업자 비율은 1.1%에서 1.3%로, 프리랜서는 5.2%에서 5.3%로, 해외취업자는 0.3%에서 0.4%로 증가했다.
해외취업자 1천455명 중에는 사회계열(28.6%), 인문계열(23.0%)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 취업률이 82.2%, 공학계열 72.8%, 교육계열 68.6%로 평균보다 높았고 인문계열(57.6%), 자연계열(63.9%), 예체능계열(61.9%)의 취업률은 평균보다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69.0%, 여성 66.1%로 남성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 취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여성 취업률은 0.9%포인트 상승하며 2년 연속 증가했다.
'고용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유지취업률(일정 기간 이상 취업을 유지하는 비율)은 12개월 기준 74.2%로 2014년보다 1.1% 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4명 중 1명은 1년 내에 직장을 그만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졸자 취업률이 상향곡선을 그렸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인 만큼 현재의 취업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각 대학ㆍ학과별 취업률 등의 자세한 정보는 내년 1월 중 대학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졸 취업률 67.5%…전문대 늘고, 일반 대학 줄어
-
- 입력 2016-12-25 17:20:33
- 수정2016-12-25 17:28:51
지난해 대졸자 취업률이 67.5%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대 취업률은 늘었지만 일반 대학 취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오늘(25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통계조사 분석결과를 보면,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은 67.5%로 2014년의 67.0%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취업률은 2012년 이래 2년 연속 감소해왔다.
이 통계는 2014년 8월과 2015년 2월 전문대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 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졸업자 전부에 대해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험과 국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전문대 취업률은 69.5%,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64.4%로 5.1p%의 차이를 보였다. 전문대 취업률은 2014년보다 1.7% 포인트 상승했지만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0.1% 포인트 하락했다. 일반 대학 취업률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비율은 2014년 92.4%에서 91.9%로 0.5%포인트 줄었다. 반면 1인 창업자 비율은 1.1%에서 1.3%로, 프리랜서는 5.2%에서 5.3%로, 해외취업자는 0.3%에서 0.4%로 증가했다.
해외취업자 1천455명 중에는 사회계열(28.6%), 인문계열(23.0%)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 취업률이 82.2%, 공학계열 72.8%, 교육계열 68.6%로 평균보다 높았고 인문계열(57.6%), 자연계열(63.9%), 예체능계열(61.9%)의 취업률은 평균보다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69.0%, 여성 66.1%로 남성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 취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여성 취업률은 0.9%포인트 상승하며 2년 연속 증가했다.
'고용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유지취업률(일정 기간 이상 취업을 유지하는 비율)은 12개월 기준 74.2%로 2014년보다 1.1% 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4명 중 1명은 1년 내에 직장을 그만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졸자 취업률이 상향곡선을 그렸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인 만큼 현재의 취업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각 대학ㆍ학과별 취업률 등의 자세한 정보는 내년 1월 중 대학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오늘(25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통계조사 분석결과를 보면,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은 67.5%로 2014년의 67.0%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취업률은 2012년 이래 2년 연속 감소해왔다.
이 통계는 2014년 8월과 2015년 2월 전문대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 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 졸업자 전부에 대해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험과 국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전문대 취업률은 69.5%,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64.4%로 5.1p%의 차이를 보였다. 전문대 취업률은 2014년보다 1.7% 포인트 상승했지만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0.1% 포인트 하락했다. 일반 대학 취업률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비율은 2014년 92.4%에서 91.9%로 0.5%포인트 줄었다. 반면 1인 창업자 비율은 1.1%에서 1.3%로, 프리랜서는 5.2%에서 5.3%로, 해외취업자는 0.3%에서 0.4%로 증가했다.
해외취업자 1천455명 중에는 사회계열(28.6%), 인문계열(23.0%)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 취업률이 82.2%, 공학계열 72.8%, 교육계열 68.6%로 평균보다 높았고 인문계열(57.6%), 자연계열(63.9%), 예체능계열(61.9%)의 취업률은 평균보다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69.0%, 여성 66.1%로 남성 취업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 취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여성 취업률은 0.9%포인트 상승하며 2년 연속 증가했다.
'고용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유지취업률(일정 기간 이상 취업을 유지하는 비율)은 12개월 기준 74.2%로 2014년보다 1.1% 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4명 중 1명은 1년 내에 직장을 그만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졸자 취업률이 상향곡선을 그렸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인 만큼 현재의 취업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각 대학ㆍ학과별 취업률 등의 자세한 정보는 내년 1월 중 대학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
-
김진호 기자 hit@kbs.co.kr
김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