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영광과 환희의 순간들

입력 2016.12.26 (18:12) 수정 2016.12.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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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한 해 스포츠를 되돌아봅니다.

2016년은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하계올림픽이 브라질 리우에서 열렸는데요,

지카 바이러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양궁과 여자골프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스포츠 강국으로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금메달! 장혜진 금메달입니다!"

<녹취> "구본찬 금메달! 전 종목 석권입니다!"

대한민국 남녀 궁사들은 리우 하늘에 태극기를 4번 모두 올리며 스포츠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찬란하게 빛냈습니다.

116년 만에 올림픽으로 다시 돌아온 골프는 여제 박인비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녹취> "박인비 금메달입니다!"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박인비였지만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애국가가 울려 퍼진 그때였습니다.

이른바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낳은 대역전극의 주인공, 펜싱 박상영은 리우올림픽이 낳은 최고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비록 목표인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은 실패했지만, 종합 순위 9위로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에서 가장 빛난 별은 번개 볼트였습니다.

올림픽 3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이란 불멸의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너무 기쁩니다. 잘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이겼다는것이 중요합니다."

통산 2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과 화려하게 작별한 펠프스 등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은 숱한 감동과 환희의 드라마를 남기며 4년 뒤 또 다른 지구촌 축제를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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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영광과 환희의 순간들
    • 입력 2016-12-26 18:15:56
    • 수정2016-12-26 18:30:11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올 한 해 스포츠를 되돌아봅니다.

2016년은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하계올림픽이 브라질 리우에서 열렸는데요,

지카 바이러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양궁과 여자골프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스포츠 강국으로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금메달! 장혜진 금메달입니다!"

<녹취> "구본찬 금메달! 전 종목 석권입니다!"

대한민국 남녀 궁사들은 리우 하늘에 태극기를 4번 모두 올리며 스포츠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찬란하게 빛냈습니다.

116년 만에 올림픽으로 다시 돌아온 골프는 여제 박인비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녹취> "박인비 금메달입니다!"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박인비였지만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애국가가 울려 퍼진 그때였습니다.

이른바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낳은 대역전극의 주인공, 펜싱 박상영은 리우올림픽이 낳은 최고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비록 목표인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은 실패했지만, 종합 순위 9위로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에서 가장 빛난 별은 번개 볼트였습니다.

올림픽 3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이란 불멸의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너무 기쁩니다. 잘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이겼다는것이 중요합니다."

통산 2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과 화려하게 작별한 펠프스 등 남미 대륙 최초의 올림픽은 숱한 감동과 환희의 드라마를 남기며 4년 뒤 또 다른 지구촌 축제를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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