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빅매치…‘3.4초 전 짜릿한 결승 골’

입력 2016.12.26 (21:55) 수정 2016.12.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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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농구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클리블랜드가 골든스테이트와의 성탄절 빅매치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카이리 어빙이 종료 3.4초를 남기고 짜릿한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던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성탄절을 맞아 올시즌 양팀의 첫번째 대결에서도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득점에 성공한 뒤 발빠른 수비로 블록슛을 선보이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해결사는 바로 카이리 어빙이었습니다.

어빙은 르브론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가 4쿼터 막바지 동점 상황에서 3점슛을 림에 꽂았지만, 위기의 순간, 공을 잡은 어빙이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승부를 뒤집는 천금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수비가 몸을 날렸지만 어빙의 고감도 슛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가 끝까지 리드를 지켜 우승 못지 않은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적설에 휩싸였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선수진에 만족한다"며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에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부진으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의 이적 대상으로 거론됐던 손흥민은, 오는 29일 사우스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골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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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빅매치…‘3.4초 전 짜릿한 결승 골’
    • 입력 2016-12-26 21:56:26
    • 수정2016-12-26 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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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농구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클리블랜드가 골든스테이트와의 성탄절 빅매치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카이리 어빙이 종료 3.4초를 남기고 짜릿한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던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성탄절을 맞아 올시즌 양팀의 첫번째 대결에서도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득점에 성공한 뒤 발빠른 수비로 블록슛을 선보이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해결사는 바로 카이리 어빙이었습니다.

어빙은 르브론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가 4쿼터 막바지 동점 상황에서 3점슛을 림에 꽂았지만, 위기의 순간, 공을 잡은 어빙이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승부를 뒤집는 천금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수비가 몸을 날렸지만 어빙의 고감도 슛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가 끝까지 리드를 지켜 우승 못지 않은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적설에 휩싸였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선수진에 만족한다"며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에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부진으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의 이적 대상으로 거론됐던 손흥민은, 오는 29일 사우스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골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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